소유에서 공유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에 따른 공유소비지속이용의도 연구: 지각된 가치와 신뢰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공유소비는 온 ·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소비문화의 유형으로 한계비용제로사회에서 대안적인 소비모델로 볼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공유소비는 개인의 미디어 리터러시의 역량에 따라 참여의도 및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산업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공유소비 형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공유소비의 흐름을 파악하는 주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이 공유소비 지속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지각된 가치 및 신뢰도가 공유소비 지속이용의도에 매개효과를 나타내는지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미디어 리터러시가 공유소비 지속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나타냈고, 미디어 리터러시와 공유소비 지속이용의도 간 관계에서 지각된 가치와 공유소비 신뢰도는 정(+)의 매개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유소비 이용자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 중, 지각된 가치와 공유소비 신뢰감의 매개변인을 통해 관계를 설명하고, 소비자의 심리적 기제를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유소비 산업 발전과 학제적 발전을 위한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Shared consumption is a new type of consumption culture based online and offline, and can be seen as an alternative consumption model in a society with zero marginal costs due to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this study, it was examined whether media literacy capabilities have a mediating effect on shared consumption continuous use intention as well as perceived value and reliability.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confirmed that media literacy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to continue using shared consumption, and perceived value and shared consumption reliability had a positive(+)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media literacy and intention to continue using shared consumption. Among the various variables influencing the behavior of shared consumption users, the relationship can be explained through the parameters of perceived value and shared consumption trust, and the psychological mechanism of consumers can be statistically confirmed.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I would like to propose future research directions for sustainable shared consumption industry development and interdisciplinary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