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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최진아-
dc.date.accessioned2021-12-23T03:48:12Z-
dc.date.available2021-12-23T03:48:12Z-
dc.date.issued2021-02-
dc.identifier.citation人文科學硏究, v. 43, No. 1, Page. 55-96en_US
dc.identifier.issn2005-0933-
dc.identifier.urihttps://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3864877-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66943-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무속죽음의례의 물질문화에 내재된 신념체계를 파악하기 위해 제장 장엄을 중심으로 그 유래와 역사를 살펴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물질문화에 초점을 두지만, 그 의미 발현 이전의 과정을 타종교 세계관의 수용역사와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살펴보았다. 죽음의례가 설행되는 제장은 현세와 타계가 공존하여 중첩되는 비일상의 공간이다. 사자(死者)의 사후는 여정과 타계라는 용어로 압축할 수 있다. 여정은 현세와 타계 그리고 타계 속에서 공간 이동 시 사자(死者)를 이어주는 매개 역할과 관련된다. 타계에는 심판과 죄업과 관련된 명부와 지옥 그리고 이상세계로 여기는 서역정토를 포함한다. 무속에서 죽음의례의 본질적인 목적은 사자(死者)를 안전하게 타계로 인도 후 심판을 통해 환생 혹은 극락이라는 긍정적인 미래를 보장해 주는 데에 있기에, 그와 관련된 상징물을 장엄한다. 따라서 죽음의례 제장에는 타계의 신, 타계로 가는 여정, 그리고 타계와 관련된 상징물을 장엄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무속에서는 불교의 죽음의례 세계관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무속의 고유한 신념체계를 기반으로 재해석하여 죽음의례 세계관을 정립하였다고 볼 수 있다. 대체로 불교의 아미타사상을 근거로 한 상징물들은 당에서 신라시대에, 시왕사상은 당송교체기에 고려시대에 유입되었을 것으로 분석해 보았다. 무속에선 불교의례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 시기에 수용했을 것으로 짐작되며, 12세기 전후로는 타계와 여정 관련 신관과 상징물들을 대부분 수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해 보았다. 또한 무속의 죽음의례 세계관 및 의례 정립 시기는 16세기에서 19세기 사이 양난과 역병의 확산으로 인한 소비층의 증대와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해 보았다. 죽음의례 제장은 현세와 타계를 겸하는 공간이 되어 타계를 표상하는 장엄(莊嚴)을 통해 무속의 세계관을 구체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en_US
dc.language.isoko_KRen_US
dc.publisher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en_US
dc.title무속 죽음의례 물질문화의 유래와 역사- 제장 장엄을 중심으로 -en_US
dc.typeArticleen_US
dc.relation.volume43-
dc.identifier.doi10.24185/SSWUHR.2021.02.43.55-
dc.relation.page55-96-
dc.relation.journal人文科學硏究-
dc.contributor.googleauthor최진아-
dc.relation.code2021009612-
dc.sector.campusE-
dc.sector.daehak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
dc.sector.departmentDEPARTMENT OF CULTURAL ANTHROPOLOGY-
dc.identifier.pidjulia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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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CULTURAL ANTHROPOLOGY(문화인류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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