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진의 대외연결능력,보유지식,그리고 성과와의 관련성에 대한 탐색적 연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TMT 개별특성들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벗어나 다양한 TMT 특성들의 구성(configuration)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분류적 접근법(taxonomic approach)에 기초하여 TMT가 보유한 대외연결능력과 보유지식이 각각 어떠한 유형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밝히는데 있다. 또한 유사한 대외연결능력군과 보유지식군을 보유한 기업들간에는 어떠한 특성들이 공유되어 있으며, 상이한 기업 집단군 간에는 어따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제조분야 43개 산업의 75개 기업, 282명의 이사급 이상의 TMT를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다. 연구결과 TMT 대외연결능력은 전통적 연결망 보유기업군, 연결망 취업기업군, 사회연결망 보유기업군으로 나누어졌으며, 군집간에는 기업유동성, 성과(ROA, 환경적응력) 및 정부규제측면에서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TMT 보유지식은 낮고 동질적인 근속과 핵심능력취약기업군, 높고 동질적인 근속과 다양한 업무지식보유기업군, 낮고 이질적인 근속과 핵심능력보유기업군으로 나누어졌으며, 기업연령과 규모 및 정부규제에서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끝으로 제한적이지만 기업성과를 중심으로 대외연결능력군와 보유지식군을 조합하여 도출된 하위집단간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기술적인 검토를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MT external networks-expertises configuration based on the taxonomic approach beyond prior works which mainly have focused the effect of TMT`s characteristics separately on the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d strategy. Our analysis was conducted with data from 75 manufacturing firms and participated in top teams incliding CEOs(total of 282 vice presidents and above). The cluster analysis of the four external network diamensions resulted in three groups: traditional network, weak network, and social network and showed significantly difference in organizational slack, firm performannce(ROA and environmental adaptability), and governmental regulations among the network groups. TMT expertise classified into three clusters; low-average and homogeneous tenure and lacking core-funtional knowledge, high-average and heterogeneous tenure and funtional background diversity, low-average and heterogeneous tenure and core-funtional knowledge and difference among expertise groups was significantly in firm age, firm size, and governmental regulations. Finally, this research explored the performance implications of TMT network-expertise configurations although in the absence of statistical tests and a useful theory on TMT network-expertise-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