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공학적 제품개발을 위한 CAD/CAM 데이터 호환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IMF의 한파가 우리 나라의 산업사회 전반에 불어닥친 이후로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정책입안자 및 관리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어떠한 것이 문제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개선책을 세워야 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 BK21의 사업계획은 지역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교육 인력을 적절히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의 총체적인 위험 국면을 타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서 교육적인 측면에서 세워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타개책의 하나로서 최근에 제품제조 및 개발과 관련한 산업에서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 동시적(同時的) 개발 프로세스이며 디자인 개발도 이러한 동시적 개발기법에 적합한 체제로 바뀌어나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시적 개발의 보급에 따른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특히 3차원 형상 데이터의 CAD와의 호환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는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의 중추가 되어있는 3차원 모델링 작업이 디자인에 있어 컴퓨터 정보 생성의 시초라는 점과 이를 토대로 한 설계 과정, 그리고 설계에서의 사양변경 등에 대한 디자인의 효율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 것이며, 디자인 과정에서 발행하는 비효율적 요소를 억제하여 전체 개발 프로세스에 효율적인 접근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Korea has confronted a severe economic crisis since its economy has been put under the control of IMF. A number of administrators and managers ant enterprises and government offices have investigated in such topics as what the problems are and how the things should be resolved to overcome the ordeal. BK21 project could be one example of this established in the area of education, aiming at breaking the deadlock by producing more work forces the industry practically demands. Among some solutions to these attempts, a newly devised and emerging in product developing and manufacturing industries is the concurrent development processes, which the designers are now adapting their development process to. This study tries to reorganize the design development processes and present the standardized design tasks conforming to the standards of concurrent development, mainly in terms of the compatibility of computer 3D modeling data with engineering CAD systems. This has been prompted on the prepositions that the 3D modeling is the beginning of computer-aided forming process in design, and that the efficient correspondence of design to the engineering design processes with frequent technical modifications should be noticeably enhanced, which, as a whole, is being an attempt to provide an appropriate design approach for the entire product development processes by suppressing inefficient factors occurring in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