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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에서 시각요소를 통한 행위 유도 향상방안 연구

Title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에서 시각요소를 통한 행위 유도 향상방안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on Ways to Improve Behavior Induction through Visual Elements in Mobile Content Design
Author
윤여경
Advisor(s)
김성훈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산업 사회에서 정보화 디지털 사회로 발전함에 따라 기능적이고, 물리적으로만 여겨졌던 모바일 콘텐츠는 사용자 태도의 변화 또는 창출을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자의 삶 영역에 자리 잡았으며 정보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하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모바일 콘텐츠는 하드웨어와 불균형적인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하고 많은 복합 기술을 적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바일의 콘텐츠와 디자인 등 여러 요소가 원활히 융합될 수 있도록 양방향성 커뮤니케이션의 매체적 속성을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또한 시간과 장소, 목적 등 사용자의 조건을 고려하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에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 경험과 인지를 토대로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에서 시각요소를 통한 사용자 행위유도 향상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의 기본 전제는 ‘사용자의 차별화된 관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사용자의 니즈와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동일하게 제공되는 경험과 인지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사용자와 모바일 콘텐츠 간의 상호작용 관계를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가 모바일 콘텐츠를 이용하는 동안 일어나는 인지과정에 주목하였다. 사용자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행동유도 향상방안을 연구하였으며,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의 사용자 시각요인을 수단으로 최적화된 행동유도 향상방안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적용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의 시각요소 패러다임과 각 요소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인지적 단계에 따라 시각요인을 ‘기표요인(형식요인)’과 ‘의미요인(내용요인)’으로 분류하였다. 시각요인은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크게 ‘의도적 요인’, ‘우연적 요인’, ‘사회적 요인’으로 세분화하였으며, 각 요인에 대한 하위 항목으로 의도적 하위 요인에는 ‘사용 유도성 시각요소, 그래픽 스타일, 정보배치 구성방법’을, 우연적 하위 요인에는 ‘정보기능의 이해, 상황목적의 이해, 정보흐름의 이해’를, 사회적 하위 요인에는 ‘조작법의 적합성, 조작법의 간편성, 조작법의 이해도’를 선정하여 각 요인별 3가지 총 9가지의 하위 요인을 도출하였다. 행위유도와 관련하여 사용자가 모바일 콘텐츠를 얼마나 이해하고 불편 없이 사용하는지 확인하고자 ‘콘텐츠 이해도’와 ‘콘텐츠 활용도’를 주요 변수로 도출하였다. 다양한 선행연구과 문헌을 이론적으로 고찰하여 모바일 콘텐츠 기반 시각요인이 사용자의 행위유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모바일 콘텐츠에서 사용자의 행위유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활용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에는 총 205명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의 시각요인과 사용자의 행위, 즉 콘텐츠 이해도 및 활용도에 따른 행위유도 가설을 검증하고 인구통계학적 변인인 연령과 모바일 사용정도에 따른 세부적인 차이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 시각요인인 ‘기표요인’과 ‘의미요인’ 두 가지 모두 사용자 행위를 유도하는 콘텐츠 이해도와 콘텐츠 활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콘텐츠의 시각요인 중요도는 ‘기표요인’에서 ‘의도적 요인 > 사회적 요인 > 우연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미요인’에서 ‘사회적 요인 > 의도적 요인 > 우연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는 각 시각요인에 따라 중요도의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의 설계 시 각 요인의 차별화된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각 요인의 세부항목 또한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의 시각요인에 따라 차이를 보인 한편 조사대상의 연령과 모바일 콘텐츠 사용정도에 따른 차이분석 결과, 사용자의 대상과 특성에 따른 세부요인의 선호도가 미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은 사용자의 차별화된 특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모바일 콘텐츠 사용자의 행위 유도성의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기반 시각요소를 제시하여 사용자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에서 시각요소를 수단으로 사용자의 행위유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사용자의 경험과 인지에 기반한 요인별 모바일 콘텐츠 디자인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현재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들은 나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반면 대중적인 사람들의 니즈를 다양하게 충족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향후 모바일 콘텐츠별 세부적인 사례와 해당 사례별 디자인을 제시하는 실질적이고 구체화된 연구가 요구되며, 본 연구는 경험과 인지를 통한 사용자 행동유도 향상방안 연구의 시초가 될 것이다.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는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디자인의 시각요소를 고려한 사용자 행동유도 향상방안에 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296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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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ESIGN(디자인학부)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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