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외방 척추 유합술에서 자가 장골이식에 보조적으로 사용한 수산화인회석 및 동종골 이식 효과의 비교

Abstract

목적 : 후외방 척추 유합술에서 자가 장골이식에 보조적으로 사용한 수산화인회석 및 동종 골 이식의 골유합율을 비교하여 수산화인회석의 골이식 확장제로서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3년 5월부터 2004년 8월 까지 감압술 및 후외방 척추 유합술을 시행한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측에는 자가 장골이식과 함께 수산화인회석을 사용하였고, 좌측에는 자가 장골이식에 냉동 보존한 동종골을 추가하여 골이식술을 시행하였다. 방사선학적인 평가는 술 전, 술 후, 최종 추시 시의 방사선 사진으로 평가하였으며, 최종 추시 시의 골유합 판정은 Christiansen 분류를 이용하였다. 결과 : 남자 3명, 여자 16명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65.5세(48-81)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1.5개월(12-36)이었다. 골유합술은 각 환자당 평균 3.4분절(2-6)에서 시행하였다. 골유합술을 시행한 총 65분절 중 수산화인회석을 혼합한 경우는 63분절(96.9%)에서 골유합 소견을 얻었으며, 동종골을 혼합한 경우는 54분절(83.1%)에서 골유합 소견을 얻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74). 결론 : 후외방 척추 유합술에서 자가 장골이식에 보조적으로 수산화인회석을 사용한 경우 높은 골유합율을 보이므로 수산화인회석은 자가 이식골의 양을 줄일 수 있는 골이식 확장제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 To identify the efficacy of hydroxyapatite as a bone graft extender with comparison of bone fusion rates between hydroxyapatite and allogenous bone as an adjunct to autogenous iliac bone graft in posterolateral spinal fusion. Materials and Methods : Our study included 19 patients who were treated with decompression and posterolateral spinal fusion using hydroxyapatite on the right side and frozen allogenous bone on the left side as an adjunct to autogenous iliac bone graft, which were performed between May 2003 and August 2004. Fusion was determined by the most recent radiographic findings using the Christansen’s classification. Results : There were 3 male and 16 female patients. The average age was 65.5 years(48-81) and the average follow-up period was 21.5 months(12-36). Fusion was performed in 3.4 segments(2-6) on average in a patient. Of all 65 segments during fusion, 63 segments(96.9%) in the group using hydroxyapatite and 54 segments(83.1%) in the group using allogenous bone were determined to be fused. Comparisons between the two group have not shown statistical significance(P=0.074). Conclusion : Hydroxyapatite as an adjunct to autogenous iliac bone in posterolateral spinal fusion showed a high fusion rate and seemed to be useful as a bone graft extender for reducing the volume of autogenous iliac b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