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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로 유형별 주야간 활동 특성 비교 및 거주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Title
생활가로 유형별 주야간 활동 특성 비교 및 거주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comparing the characteristics of day and night activities on each type of Life-Street and the influence of residential environment by its characteristics
Author
김성일
Alternative Author(s)
Kim, Sung-Il
Advisor(s)
박진아
Issue Date
2007-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에 들어 급격한 도시로의 인구유입으로 인해 도시가 고밀화 되면서 점차 공동주택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주택보급 위주의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로 인해서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키게 되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커뮤니티 부재에 따른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었는데 그 해결책으로 2000년 이후로 생활가로를 공동주택 단지에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생활가로와 관련된 제도뿐만 아니라 객관적 정의 및 그 이용 특성에 관련된 연구가 미비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첫째, 선행 연구 및 문헌 조사를 통한 생활가로의 개념 및 사례 분석을 통해서 생활가로 개념의 재정립하고, 둘째, 생활가로의 개념에 맞는 생활가로의 유형화를 하고, 셋째, 유형별로 선정된 대상지 별로 관찰경로법을 이용한 조사 및 분석을 통해서 생활가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활동들을 주야간별로 조사하여 특성을 도출하여, 넷째, 도출된 활동특성을 바탕으로 설문구성 후 설문조사 및 분석을 통해서 생활가로의 활동이 인근 거주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분석을 통해서 다섯 째, 향후 생활가로의 계획 시 개선 및 보완해야할 사항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조사 및 분석을 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생활가로를 그 기능적인 면에서 초점을 맞추어 정의하였다. 그 기능을 다음과 같이 ① 이동의 기능( 통행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제공), ② 주민의 공공적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 주민의 커뮤니티 형성에 도움을 주는 광장 및 파고라 같은 시설과 주민의 공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또한 가로 내에 입지), ③ 생활권 내 주민의 일상생활을 위한 상업적 기능( 근린주구 이론에 맞게 생활의 장이 되는 생활가로가 근린상업 기능을 수용함으로서 가로의 활성화와 생활권 내의 편리성을 제공),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의 세 가지 기능 중, 이동의 기능을 포함하고 한 가지 이상의 기능을 더 수행하는 가로를 생활가로로 정의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관점과 다른 기능적 관점에서 생활가로를 유형화 하였으면 유형은 이동의 기능과 공공편익의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편익 형, 이동과 근린상업의 기능을 수행하는 근린상업 형, 이동, 공공편익, 근린상업 기능 모두를 수행하는 복합 형으로 구분하였다. 셋째, 유형별 생활가로의 주야간 활동특성을 분석한 결과로서, 주간 시에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활동과 어린이들과 연관된 활동들이 가장 활발히 일어났고, 야간 시에는 어린이 및 학생과 관련된 활동들이 현저히 감소하고 여가 및 휴식과 관련된 활동들이 활발해졌다. 즉, 생활가로는 주간에는 일상생활을 위한 장소, 야간에는 여가 및 휴식을 위한 장소로서 주로 이용되었다. 넷째, 각 유형별로 생활가로에서 발생하는 활동들은 주간에는 모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영향이 없다의 범주에 속했다. 야간에는 대부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유형마다 1층과 저층부는 활동에 대해서 영향을 다르게 받았고, 그 정도가 더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와 설문조사 시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 저층부 주민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생활가로의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다음과 같이 크게 네 가지 요소로 정리하였다. 첫째, 생활가로 내 다양한 시설의 계획이다. 즉 공공편익을 위한 시설들뿐만 아니라 근린상업시설도 같이 계획하여야지만 생활가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으며 가로의 활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생활가로에 면한 주거동의 경우 저층부에는 주거 이외의 시설을 계획하며, 1층의 시설부보다 2층의 주거동을 셋백(set-back)시켜서 저층부 주민의 소음 및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며, 조명의 방향을 가로등 방식이 아니라 주동 쪽에서 가로 방향으로 향하게 계획함으로서 야간 시 주민의 피해를 줄이는 방식의 설계적 수법이 필요하다. 셋째, 생활가로 도입 시설들의 배치 형태도 고려하여야 한다. 가로의 활성화에는 이로우나 야간 시 저층부 거주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업시설들은 생활가로의 도입부에 배치하고, 커뮤니티 형성 및 공공업무와 관련된 시설들을 생활가로의 중심 쪽에 배치함으로서 문제점 해결 및 가로의 쾌적한 분위기 조성이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차량을 이용한 상업시설 이용자들에게 적절한 주차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차량으로 인한 소음 피해를 줄이고 가로의 쾌적성을 도모 할 수 있다. 즉 생활가로 내에 노상 주차장을 제공하되 소통에 피해가 안가는 베이(bay) 형식으로 계획하고 관목을 이용하여 차폐효과 및 소음 피해를 방지함으로 편리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도모한다. 생활가로는 부족한 커뮤니티 제공과 생활권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공지원 및 근린상업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현대의 공동주택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필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서 생활가로에서 일어나는 활동이 가로와 면한 주거동에 피해를 미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생활가로의 활성화와 편리성 추구뿐만 아니라 저층부 주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생활가로를 계획하여야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860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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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URBAN STUDIES[S](도시대학원) > DEPARTMENT OF URBAN ARCHITECTURAL DESIGN(도시건축설계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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