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보행자 초기녹색시간 산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보행자 신호시간에서 횡단보도 보행자 초기녹색시간은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로 진입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변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초기녹색시간으로 교통량에 따라 4초 또는 7초를 사용하고 있어 보행자수와 보행자 행태에 대한 고려없이 초기녹색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실제 보행자들이 횡단보도로 진입하려는 보행행태를 촬영하여 대기 보행자들의 횡단보도로 진입 완료하는 현장 실측값으로 누적 보행 진입 순서에 따른 횡단보도 진입완료시간, 대기자수별 초기녹색시간, 군집별 초기녹색시간 특성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한 주기당 보행자 수가 많을수록 1인당 평균 진입시간이 짧게 나타나, 횡단을 서두르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결과를 기존 초기녹색시간과 비교한 결과 한 주기당 보행자 수가 16～20명 이상이면 현재의 초기녹색시간인 7초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위 결과를 토대로 한 주기당 보행자수가 5명 이하 이면 4초, 6～10명이면 6초, 11～30명이면 8초, 31명 이상이면 10초를 적정 초기녹색시간으로 제안하였다.; The initial green time within pedestrian signal time at a crosswalk is important variable that provides the time limit for pedestrian to enter the crosswalk. We use 4 or 7 seconds as the initial green time depending upon the traffic volume, however, we do not consider the volume and characteristics of pedestrian. By using video camera, the pedestrian crosswalk behaviors were recorded in terms of entering-down time to crosswalk according to the entering order, and a variety of pedestrian group sizes. The result show that the more pedestrians per cycle, the shorter the average entering time is, that is, they hurried up to cross. Comparing this result with the existing initial green time, 7 seconds is insufficient for 16～20 pedestrians per cycle. With the result above, this study suggests 4 seconds of initial green time for 5 pedestrians or less, 6 seconds for 6～10 pedestrians and 10 seconds for 31 pedestrians or more per cy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