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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진균증의 감염 정도 및 여러 인자에 따른 완치율과 정상화까지의 기간 및 재발율

Title
조갑진균증의 감염 정도 및 여러 인자에 따른 완치율과 정상화까지의 기간 및 재발율
Other Titles
Cure Rate, Duration Required for Complete Cure and Recurrence Rate in Onychomycosis according to the Extent of Nail Involvement and Other Factors
Author
강명승
Alternative Author(s)
Kang, Myung Seung
Advisor(s)
유희준
Issue Date
200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조갑진균증은 진균에 의해 조갑 단위가 단독 또는 복합으로 침범되는 질환으로 조갑 하부에 각화증이 발생하고 조갑의 유백색 혹은 황갈색 변색과 파괴를 초래하는 질환이며, 전체 조갑 질환의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조갑진균증은 미용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방치하였을 때 자연 치유되지 않으며 환자의 병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는 감염원의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하여야 한다. 그러나, 치료제의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치까지의 기간이 길고 치료 실패율이 높다는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전의 연구를 살펴보면 약제별 완치율에 대한 연구는 있으나 감염 정도에 따른 완치율이나 치료 시작 후에 조갑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의 기간에 대한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갑진균증의 감염 정도를 포함한 여러 인자에 따른 완치율, 그리고 조갑이 완전히 정상화되는데 필요한 기간, 재발율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저자들은 2000년 12월부터 본원 피부과에 내원한 환자들 중 임상적 소견 및 진균학적 검사를 통하여 조갑진균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조갑의 면적을 평가하기 용이한 엄지 발톱에 병변이 있는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 전체의 완치율은 78.3% (162/207), 완치되는데 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31.7±18.4주, 재발율은 36.0 % (45/125)였다. 2. 내원시의 감염 정도가 25%이하인 환자군(A)은 92.4% (61/66), 25-50%인 환자군(B)는 81.8% (36/44), 50~75%인 환자군(C)은 72.2% (26/36), 75~100%인 환자군(D)은 63.9% (39/61)의 완치율을 나타내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for trend, linear by linear association <0.05). 완치되기까지의 기간은 A 군 15.8±7.8주, B 군 32.9±9.8주, C 군 33.5±7.5주, D 군은 53.9±16.8주가 소요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재발율의 경우 A 군 12.5% (5/40), B 군 44.8% (13/29), C 군 52.0% (13/25), D 군 45.2% (14/31)로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for trend, linear by linear association <0.05). 3. 임상 형태와 성별에 따른 완치율과 완치되는데까지 소요되는 기간 및 재발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60세 이하인 군(Y)의 완치율은 81.1%(137/169), 60세를 초과한 군(O)의 완치율은 65.8%(25/38)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완치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Y 군 30.3±17.3주, O 군은 39.2±21.9주가 소요되어 O 군에서 그 기간이 길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재발율은 Y 군은 33.6% (36/107), O 군은 50.0% (9/18)로 O 군에서 재발율이 높았지만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5. Itraconazole을 경구 복용한 군(ITR)에서는 76.1% (86/113), terbinafine을 경구 복용한 군(TER)에서는 86.1% (68/79), 국소제제만 사용한 군(TO)에서는 53.3% (8/15)의 완치율을 보였으며 ITR 군과 TER 군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완치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ITR 군은 28.7±17.1주, TER 군은 33.8±18.7주, TO 군은 47.6±19.8주였으며 ITR 군과 TER 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재발율의 경우 ITR 군은 34.3% (23/67), TER 군은 38.5%(20/52), TO 군은 33.3%(2/6)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6. 당뇨병이 동반되지 않은 군(N)과 당뇨병이 동반된 군(DM)의 완치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완치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N 군이 30.2±17.6주, DM 군이 37.7±20.3주가 소요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재발율의 경우 N 군에서는 30.9%(30/97), DM 군에서는 53.6%(15/28)로 DM 군에서 재발율이 높았고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이상의 결과를 통해 조갑진균증의 치료 경과를 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며, 치료시작시의 감염 정도에 따라 완치율, 완치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 재발율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 감염 정도가 증가하기 전에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완치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과 재발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 보다 더 장기적인 치료기간과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Background: Despite enormous advances in the treatment of onychomycosis in recent years, many factors such as the extent of nail involvement affect the cure rate and duration for complete cure.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ure rate and duration for complete cure in onychomycosis according to its clinical features including the extent of nail involvement. Methods:, Medical records between December 2000 and December 2005 of 207 patients with onychomycosis on the great toe nail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to obtain the following information: diagnosis, age, sex, presence of systemic diseases, extent of nail involvement, route of administration, and duration for complete cure. One year after complete cure, patients underwent a follow-up examination of recurrence. Results: The complete cure rate (CCR) as a whole was 78.3%, duration for complete cure (DC) was 31.7±18.4 weeks, recurrence rate (RR) was 36.0%. CCRs were 92.4% in the nail involvement-under-25% group (A), 81.8% in the group involving 25~50% of the nail (B), 72.2% in the group involving 50~75% of the nail (C), 63.9% in the group involving 75~100% of the nail (D) (p <0.05). DCs were 15.8±7.8 weeks in group A, 32.9±9.8 weeks in group B, 33.5±7.5 weeks in the group C, and 53.9±16.8 weeks in the group D (p <0.05). RRs were 12.5% in group A, 44.8% in group B, 52% in the group C, and 45.2% in the group D (p <0.05). We did not find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CCR, DC, RR according to clinical type and gender. CCRs were 81.1% in the non-old-age group (Y) and 65.8% in the old-age group (O) (p <0.05). DCs were 30.3±17.3 weeks in group Y and 39.2±21.9 weeks in group O (p <0.05). RRs were 33.6% in group Y and 50.0% in group O (p >0.05). CCRs were 76.1% in the itraconazole group (ITR) and 86.1% in the terbinafine group (TER), and 53.3% in only-topically-treated group (TO) (between ITR and TER, p >0.05). DCs were 28.7±17.1 weeks in the ITR group, 33.8±18.7 weeks in the TER group, and 47.6±19.8 weeks in the TO group (between ITR group and TER, p >0.05). RRs were 34.3% in the ITR group, 38.5% in the TER group, and 33.3% in the TO group (p >0.05). CCRs were 77.7% in the non-diabetes mellitus group (N) and 80.5% in the diabetes mellitus group (DM) (p >0.05). DCs were 30.2±17.6 weeks in group N and 37.7±20.3 weeks in group DM (p <0.05). RRs were 30.9% in group N and 53.6% in group DM (p<0.05). Conclusion: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CCR, DC, and RR depending on the extent of the nail involvement; therefore, it seems important to obtain early treatment.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773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9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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