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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も(しれない)」의 의미 기능 고찰

Title
「~かも(しれない)」의 의미 기능 고찰
Other Titles
The meaning function of the expression
Author
이수선
Advisor(s)
박순애
Issue Date
2008-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かもしれない」는 화자의 주관에 의한 추량의 개연성이 낮은형식으로 언급되었고 개연성이 낮다고 하는 특징에서 파생한 완곡의 의미기능도 빈번하게 사용되었다. 이러한 속에서「~かもしれない」의 생략된 형태인 「~かも」와 「~かもしれない」의 의미기능을 비교하여 보아 차이점에 대한 고찰을 시도했다. 고찰의 결과,추량표현의 경우「~かもしれない」와 「~かも」는 함께 명제의 성립가능성이 높으면 화자의 명제의 성립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명제의 성립가능성이 낮으면「~かもしれない」는 청자에게 명제의 여러 가지 성립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자신감의 결여로 인해 소극적으로 정보 전달을 하는 반면,「~かも」는 자신의 주관을 배제해 명제의 성립가능성의 판단을 청자가 하게 선택권을 주게 되어 화자는 명제의 성립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 완곡표현의 경우「~かもしれない」는 판단을 피해서 청자에게 정보를 부드럽게 전달하고 「~かも」는 자신의 주관을 배재하는 특징으로 인해 화자가 부담없는 가벼운 입장에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화자 자신의 감정과 감각을 표현하는 경우,「~かもしれない」는 자신에 대해 부드럽게 표현함으로서 청자의 감정과 감각과 충돌하는 것에 대비한 완충장치로서의 기능을 한다. 반면,「~かも」는 화자자신의 감정과 감각을 표현할 경우, 자신에 대한 표현 임에도 청자의 입장에서 표현하여 청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화자는 부담을 덜게 되어 가볍게 표현할 수 있는 발화환경을 만들어, 화자와 청자 서로의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 표현형식이다. 이상의 고찰로 커뮤니케이션 상에서「~かもしれない」가 청자에게만 완곡하게 표현한 경직성을 보인 반면, 「~かも」는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완곡한 유연성을 보여 주고 있다. 「~かもしれない」와「~かも」는 완곡표현으로 사용된다는 공통점을 유지하면서도, 경직성과 유연성이라는 역할에 따른 차이를 볼 수 있는 표현이라 하겠다. 금후 과제로서,보다 폭넓은 자료를 고찰해,「~かもしれない」와 「~かも」의 보다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있어서의 차이를 찾고자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715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8171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JAPANESE LANGUAGE AND CULTURE(일본언어·문화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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