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투자자 심리가 주식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우리나라 GDP의 50% 이상은 민간소비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민간소비부분은 경기변동의 진행과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 민간소비를 추정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 중의 하나는 소비심리지수 변수를 이용해서 향후 가계소비지출에 대한 방향성을 추정해 보는 방법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Fisher and Statman(2003)의 연구 결과인 소비심리지수의 상승은 주식투자자의 낙관론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대시키는 것을 바탕으로 다음 세 가지에 대해 실증 분석을 해보았다. 첫째, 한국의 대표 개별투자자인 외국인, 기관, 개인의 투자심리가 주식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는가. 둘째, 반대로 주식수익률이 개별 투자자 심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가. 셋째, 개별투자자 중 해당 기간의 주식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개별 투자자는 누구인가. 실증적인 연구를 위해 한국 주식 시장의 개별 투자자 심리지수를 알아야 하는데, 미국의 개인 투자자심리변수(AAII Investor Sentiment)와 기관투자자 투지심리변수(Merrill Lynch's Wall Street Strategist's Sentiment)등으로 세분화된 data가 없기 때문에 김영규·한관열·박형중(2007)의 연구에서 심리 성분 지표를 산출한 요소 중 상장주식 거래회전율을 이용하여 개별 투자자 심리 지수를 유추 하였다. Y_(i,t) = α_(i) + βX_(i,t) + ε_(i,t) 여기에서 Y_(i,t)는 주식수익률 벡터, X_(i,t)는 개별투자자심리지수 벡터를 각각 의미한다. 회귀분석을 통하여 β값을 통하여 개별투자자지수와 주식수익률 간 관계를 확인하여 개별투자자심리지수와 주식수익률간의 관계를 밝히며 나아가 개별투자자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개별 투자자를 확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