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턱뼈와 척추뼈, 아래팔뼈, 넙다리뼈 뼈밀도 사이의 상관관계

Abstract

Osteoporosis is caused by the physiologic age-related bone loss after menopause and affects the elderly women in various degrees. In cases of severe osteoporosis, the bone mass and structure of the skeleton are altered in such a way that the risk of fracture is very high. Recentl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ndible and the condition of the skeletal bone, the molphometric data about the quality and quantity of the mandible are very important in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the osteoporosis. This study was undertaken to clarify the correlations of the mineral density between mandible and other bones, to predict the bone mineral density of the mandible. Second to fifth cervical vertebrae, first to fourth lumbar vertebrae, the bones of forearm and proximal femurs, mandibles from 42-embalmed cadavers (22/M, 20/F, mean age : 66.95 years) were examined. The bone mineral density was measured by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The data were analysed with SPSS 12.0 program according to age, gender, to verify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1.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mandibular areas were variable. Especially,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angle of the mandible (mean 0.40 g/㎠) was similar with that of ultra-distal part of the forearm (mean 0.34 g/㎠). 2.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mandible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at of around the forearm.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density in the angle, the part between first molar and second molar, the part between first molar and second premolar and incisor portion of the mandible and density in the 1/3-distal part of the forearm was the highest (r=0.742, 0.697, 0.618, 0.652).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density in the part between first premolar and second premolar and density in the total femur was the highest (r=0.542). 3.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mandible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at of around the femur neck.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angle of the mandible and in total femur was the highest (r=0.607). 4. The bone mineral densities in the mandible, cervical and lumbar vertebra were compare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1st molar and 2nd molar of the mandible and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fifth cervical vertebra was the highest (r=0.543). And also,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incisor area of the mandible and the bone mineral density in the third lumbar vertebra was the highest (r=0.561). 5. Bony status of the mandible was classified into normal, osteopenia, osteoporosis by bone mineral density according to WHO criteria of the skeletal bones. The data represented that BMD of the mandible was decreased as BMD of the skeletal bones decreased. It is concluded that it could be possible to predict bone mineral density of the mandible by the measurement of bone mineral density in the forearm.; 골다공증은 뼈량의 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척추, 엉덩관절, 아래팔의 골절을 야기시키는 질환이다. 아래턱뼈에서 해면뼈의 양상은 몸통뼈대가 골절되는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아래턱뼈 구조의 양적, 질적 평가는 턱끝성형술, 아래턱뼈 절제술, 뼈속의치이식 등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래턱뼈의 뼈밀도와 부피는 시술의 성공여부를 예측하는 결정적인 인자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전 아래턱뼈의 질적 평가와 위험 요소의 진단은 성공적인 수술방법을 선택하는데 필수적이므로 몸통뼈대의 뼈밀도를 통해 아래턱뼈의 뼈밀도를 예측 할 수 있다면 안전하고 성공적인 아래턱 시술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넙다리뼈와 목뼈, 허리뼈, 아래팔뼈의 뼈밀도와 아래턱뼈의 뼈밀도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어떤 뼈가 가장 정확히 아래턱뼈의 뼈밀도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능인자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고정된 한국 성인 시신 42구(남자 22구, 여자 20구, 평균 나이 66.95세)에서 분리한 둘째부터 다섯째목척추뼈 각 42쪽, 첫째부터 넷째허리뼈 각 42쪽, 왼쪽 아래팔뼈 42쪽, 왼쪽 넙다리뼈 42쪽과 아래턱뼈 61개를 대상으로 Hologic QDR-4500A (Hologic Inc., Waltham, MA, USA)로 이중에너지방사선 흡수계측기(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를 이용하여 뼈밀도를 측정하고 분석하였으며 남녀, 연령별로 나누어 SPSS 12.0 프로그램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한 후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골다공성 정도에 따라 분류하여 비교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아래턱뼈 각의 뼈밀도는 평균 0.40 g/㎠, 아래턱뼈 결합부위(중앙)의 뼈밀도는 평균 0.64 g/㎠, 허리뼈의 뼈밀도는 평균 0.76 g/㎠, 넙다리뼈목의 뼈밀도는 평균 0.58 g/㎠, 아래팔뼈 먼쪽 1/3 부위 뼈밀도는 평균 0.34 g/㎠, 아래팔뼈 먼쪽 뼈밀도는 평균 0.58 g/㎠ 이었다. 2. 아래턱뼈의 모든 항목과 척추뼈, 아래팔뼈, 넙다리뼈 뼈밀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아래턱뼈각, 첫째큰어금니와 둘째큰어금니 사이, 첫째큰어금니와 둘째작은어금니 사이, 앞니분절의 뼈밀도는 모두 아래팔뼈 먼쪽 1/3 부위의 뼈밀도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고, 첫째작은어금니와 둘째작은어금니 사이는 넙다리뼈목 전체 뼈밀도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3. 아래턱뼈와 넙다리뼈목의 뼈밀도는 모든 항목 중 아래턱뼈각 부위와 넙다리뼈목 전체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4. 아래턱뼈를 허리뼈 및 목뼈의 뼈밀도와 비교 계측한 결과, 첫째큰어금니와 둘째큰어금니 사이의 아래턱뼈 뼈밀도는 다섯째목뼈의 뼈밀도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고, 아래턱뼈 앞니 부위의 뼈밀도는 셋째허리뼈와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5. 아래턱뼈의 부분별 뼈밀도를 몸통뼈대의 뼈밀도를 기준으로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분류하여 비교해 본 결과 몸통뼈대의 뼈밀도가 감소하면 아래턱뼈 뼈밀도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골다공증일 때 몸통뼈대의 부위별 뼈밀도로 아래턱뼈의 뼈밀도 예측이 가능하며 넙다리뼈 돌기사이 부위 또는 아래팔뼈의 뼈밀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