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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공립병원 이용 노인의 약물정보인식, 약물사용 및 오용실태에 관한 연구

Title
일 공립병원 이용 노인의 약물정보인식, 약물사용 및 오용실태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Medications Information, Usage and Misusage on ambulatory Elderly Patients of a Public Hospital
Author
홍영실
Alternative Author(s)
Hong, Young Sil
Advisor(s)
김정아
Issue Date
2009-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 요약 본 연구는 노인의 약물정보인식, 약물사용에 따른 오용실태를 파악하여 올바른 약물사용에 대한 교육 및 약물오용방지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서울시 소재 일개공립 병원 외래를 내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274명을 대상으로 2008년 10월 8일에서 10월 22일까지 직접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약물정보인식은 Ulfvarson 등(2007)에 의해 개발된 약물정보 인식 관련 문항을 본 연구자가 한글화 하여 사용하였고, 약물사용 및 오용실태의 측정을 위해서는 엄선미(2005)의 선행 연구에서 사용 되었던 약물사용 및 오용실태 조사 문항을 연구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 분석은 SPSS WIN 1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t-검정,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도구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Kappa 계수를 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은, 여자 62.8%, 의료보험 61.7%, 의료급여 37.2%였으며, 앓고 있는 총질환의 수는 평균 2.05±1.25, 개별 질환별로는 고혈압 42.0%, 퇴행성 관절염 29.9%, 당뇨병 19.0%순이었다. 2. 약물정보인식은, 의료진이 본인의 질문을 이해했다 93.4%, 본인의 궁금증을 질문할 기회가 있었다 88.0%, 간호사가 충분한 시간동안 간호·상담을 해주었다 87.6%, 의사가 충분한 시간동안 진찰·상담을 해주었다 87.2%로 나타났고, 복용약 설명서를 가지고 있지 않다 79.6%, 복용약물에 대해 잘 모른다 66.4%, 부작용에 대해 잘 모른다 77.7%, 약물 사용에 대한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다가 44.5%로 나타났다. 3. 약물사용은, 처방약물과 비처방 약물을 함께 사용함이 53.6%로 가장 많았고, 처방약물로는 고혈압약 51.8%, 관절염 및 신경통약 51.1%, 위장약 32.8% 순이었으며, 비처방 약물은 영양제 27.4%, 감기약 11.7%, 드링크제 11.3%순이었다. 대상자의 12.8%가 부작용을 경험 하였으며 그 원인이 된 약물로는 관절염약이 4.0%로 가장 많았다. 4. 약물오용실태는, 약물 복용을 잊어버리고 빠뜨린 경우가 58.4%로 가장 많았으며, 약의 용량을 적게 사용한 경험 15.3%, 임의로 투약을 중단한 경우 13.5%, 투약 시간을 변경한 경우 12.8%, 비슷한 증상을 위해 약 남기기 10.9%, 약 용량을 많게 사용한 경험 7.3%, 술과 함께 약물복용 4.7%, 다른 사람이 준 약 사용이 2.9%로 나타났다. 5. 약물정보인식에 따른 오용실태는, 의사의 충분한 시간동안 진찰·상담하지 못한 그룹(t=2.571, p=.0113), 간호사의 충분한 시간 동안 간호·상담 하지 못한 그룹(t=3.067, p=.002), 복용 약 설명서를 소지한 그룹(t=-2.298, p=.022), 복용약물 작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그룹(t=-2.510, p=.013), 약물 사용에 대해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그룹(t=-2.126, p=.034)에서 약물오용이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6. 약물 사용에 따른 오용실태에서, 처방약물과 비처방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군(F=3.996, p=.019), 복용하는 비처방 약물 중 영양제를 사용하는 군(t=-3.020, p=.003)과 위장약을 사용하는 군(t=-2.127, p=.034), 복용하는 총 약물 종류 수(r=.143, p=.018), 비처방의 약물 종류 수(r=.211, p<.001), 비처방약을 복용하는 군(t=-2.575, p=.011), 약물정보를 가족, 친구, 주위사람에게 듣는 그룹 (t=-2.329, p=.021), 부작용을 경험한 그룹(t=4.412, p<.001)등에서 약물오용이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약물오용은 처방약물과 비처방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그룹, 비처방약물을 사용하는 그룹, 약물정보를 가족, 친구 주위사람에게 듣는 그룹, 부작용 경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으며, 비처방약물 수, 총약물수가 많을수록 약물오용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약에 대한 설명서를 가지고 있다거나 약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인식하여도 약물오용이 높고,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한 그룹에서 약물오용이 낮게 나타나 의료진에 대한 정보제공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환자의 약물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을 인식하고, 노인들의 특성을 이해하여 약물요법에 필요한 지식을 바탕으로 약물오용을 줄일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이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첫째, 본 연구는 공립병원 외래 노인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에 의한 제한적인 연구이기에 다양한 대상자들에서의 반복,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노인의 약물오용실태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노인의 올바른 약물사용을 위해 교육시킬 수 있는 약물교육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된다. 넷째, 약물사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제공 서비스 체계의 변화가 요구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63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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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GERONTOLOGICAL NURSING(임상노인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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