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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청력상태, 기분상태와 삶의 질

Title
노인의 청력상태, 기분상태와 삶의 질
Other Titles
Hearing Status, Mood States and Quality of Life Elderly
Author
김수진
Alternative Author(s)
Kim, soo jin
Advisor(s)
김정아
Issue Date
2009-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 요약 노인의 청력감소는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들에게 가장 발병률이 높은 문제이며, 육체적인 활동, 인지기능, 감정 및 사회적 기능 손실을 초래한다. 또한 노인의 청력 감소는 저조한 기분을 초래하게 되고 이러한 심리적 변화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노인들의 청력상태를 기분상태 및 삶의 질과 관련하여 연구한 예는 극히 드문 상태이다. 이에 노인의 청력상태, 기분상태, 삶의 질을 확인하고 이들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청력 장애를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다 효과적인 간호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로, 청력상태는 Weinstein & Ventry(1982)가 개발한 Hearing Handicap Inventory for the Elderly(HHIE)를 구호림, 김진숙(2000년도)이 국문화한 The Korean Hearing Handicap Inventory for the Elderly(KHHIE)도구로 측정한 청각장애지수와 이에 근거한 청각장애정도 및 보청기 사용여부, 기분상태는 McNair 등(1992)이 개발한 Profile of Mood States-Brief(POMS-B)를 Yeun & Shin-Park(2006)이 국문화한 Korean version of Profile of Mood States-Brief(K-POMS-B), 삶의 질은 Ware, Sherbourne(1992)이 개발한 Medical Outcomes 36-item short form(SF-36)을 한창완 등(2004)이 국문화한 Korean Version of SF-36 도구를 사용하였다. 서울 지역 만 60세 이상 노인 111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0을 이용해 통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 노인의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은 60~69세가 52.2%로 가장 많았고, 성별은 여자 68명(61.3%), 종교는 기독교가 62.2%, 교육정도는 고졸이 32.4%, 결혼 상태는 기혼이 68.5%, 가족형태는 부부만 사는 경우가 46.8%, 한 달 용돈은 20~29만 원 정도가 24.3%로 가장 많았다. (2) 대상 노인의 청각장애지수는 평균 12.13±21.90, 하위영역별로는 사회적/상황적 측면의 청각장애지수가 6.36±10.41, 심리적 측면 청각장애지수가 5.77±11.58로 나타났다. (3) 대상 노인의 기분상태는 기분장애총점 평균 17.95±15.80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영역별로 활기가 6.05±3.35로 가장 높았으며, 우울이 4.10±3.6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대상 노인의 삶의 질은 평균 57.90±21.55이였으며, 하위 영역별로 사회적 기능 관련 삶의 질이 73.54±23.82로 가장 높았고, 신체적 기능 관련 삶의 질이 27.55± 13.6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5) 대상 노인의 청력상태에 따른 기분상태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노인이 긴장의 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노인이 활기의 정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장애정도에서 청력장애가 있는 노인이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돈의 정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대상 노인의 청력상태에 따른 삶의 질에서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노인이 신체적 기능, 정신적 건강, 건강상태 변화 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각장애정도에서 정상인 노인이 신체적 기능 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 청각장애지수는 기분상태 중 긴장, 우울, 분노, 피곤, 혼돈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8) 청각장애지수는 신체적 기능관련 삶의 질, 일반적 건강 관련 삶의 질, 정신적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의 청력상태, 기분상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 특성들이 확인되었으며, 청력상태가 기분상태, 삶의 질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청력장애 노인들의 기분상태와 삶의 질을 파악하고 보다 정확히 이해하여 기분상태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 관리 전략을 제시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거주 지역을 확대한 반복연구와, 객관적 지표를 이용한 청력상태와 기분상태 및 삶의 질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62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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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GERONTOLOGICAL NURSING(임상노인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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