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금 결재방식이 자금흐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논 문 요 약

기업간 상거래 시 구매대금 결제방식의 일환으로 거래되던 어음제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구매자 금융방식을 도입하여 시행을 하였다. 이에 따라 구매자 금융방식 도입에 대한 현황을 조사해보고,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및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지원해야 할 것이다. 기업간 대금결제에서 어음결제의 비중이 하락하였고, 어음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구매자 금융 제도 가 도입됨에 따라, 어음의 지급의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현금 및 구매자 금융제도 방식 (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 기업구매카드)으로 점차 확산되어 07년도부터 어음 비중이 점차 감소하였다. 그러나, 어음비중이 일본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현재 기업의 경영 및 회계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는 여건을 활용하여 구매대금 지급의 대체수단(구매자 금융제도)의 결제확대를 통해 어음거래가 자연스럽게 축소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어음사용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둘째, 기업간 상거래 시 어음사용을 줄이고 현금 결제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새로운 금융 결제수단을 도입하였는데, 이에 대한 사용 현황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하여 보완점을 찾고, 이를 더욱 활성화 하고자 한다. 셋째, 구매자 금융 제도 (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 기업구매카드) 등 어음의 대체 결제수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사용자(구매자) 및 협력회사간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상생 경영을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추구하고, 업무 효율화 측면에서 업무의 신속한 처리 및 처리비용의 절감, 그리고 고객입장에서는 금융거래의 이용편의의 향상 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본 논문은 이와 같은 구매자금융제도의 한 방법으로 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와 기업구매전용카드제도를 연구 검토하였다. 주요내용은 납품업체가 주도적으로 물품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납품업체가 물품을 납품한 후 구매기업을 지급인으로 하고 납품대금을 지급금액으로 하는 환어음을 발행하여 거래은행에 추심의뢰 한다. 또한 구매기업은 거래은행을 통하여 통보 받은 환어음의 지급결제 시 거래은행과 사전에 약정한 대출한도 범위 내에서 기업구매자금을 융자 받아 구매대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도입 운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리고 기업구매전용카드제도는 카드사(은행포함)가 자체적으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구매업체와 납품 업체간 상거래대금의 결제를 대행해 주는 제도이다. 이와 같은 구매자금융제도가 활성화되어 업체간 상거래대금의 현금결제가 확산될 경우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되고 연쇄부도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