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 치상에서의 VEGF 발현에 의한 fluoxetine의 항우울 효과

Abstract

Fluoxetine은 serotonin의 재흡수를 저해시키는 SSRI 계열의 항우울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이다. Fluoxetine을 장기간 투여하였을 경우 해마에서의 신경발생의 증가와 항우울 행동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VEGF의 발현은 항우울치료제의 행동학적인 효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실험에서도 항우울치료제의 신경발생의 증가와 행동학적 효과가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의 발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Fluoxetine (10mg/kg)을 21일간 장기간 투여하였을 경우 해마의 차상에서의 5-bromo-2-deoxyuridine-positive (BrdU) (+) 세포수와 doublecortin (DCX) (+) 세포수의 증가와 VEGF와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그리고 forced swimming test (FST)에서 항우울행동의 증가가 나타났다. Lenti-shVEGF virus를 이용하여 VEGF의 발현을 저해시키면 이러한 신경발생과 행동학적 효과가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나 fluoxetine에 의한 효과는 VEGF의 발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