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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지체계와 도시공간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 - 서울시를 중심으로 -중심지체계와 도시공간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 - 서울시를 중심으로 -

Title
중심지체계와 도시공간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 - 서울시를 중심으로 -중심지체계와 도시공간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 - 서울시를 중심으로 -
Author
선권수
Advisor(s)
이주형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국문요약 2020 서울도시기본계획이 수립 시행되고 있지만, 그 동안 기본계획이나 개발정책이 생활권이나 효율적인 공간구조를 형성하는 데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하였다고 본다. 특히 과대해진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도시의 방향성이나 공간구조의 설정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여건에서 본 연구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및 개발정책을 도시공간 구조적 측면에서 분석 및 평가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과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공간구조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중심지의 변화특성을 계획적 관점과 실증적 관점에서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로서 첫째, 개발사업에 따른 중심지 변화 특성을 살펴보면, 도심재개발사업의 경우 기존 도심지역의 상업, 업무기능을 강화시킨 반면, 80년대 이후로는 신개발사업에 의해 형성된 강남권에 비해 도심지역의 성장이 괄목하지 못하였다.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는 주거 및 근린중심지를 형성하는데 크게 작용하였으며, 특히 80~90년대 들어서는 지역중심 및 지구중심지역의 강화에도 기여를 하였다. 또한 주택재건축사업은 강남 부도심지역의 배후지 역할을 수행하는 주거 및 근린상업중심을 강화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였으며, 주거환경개선사업은 1990년대 이후 주로 강북지역의 종로구와 강북구, 강남지역의 구로구․ 영등포구에 집중되어 슬럼가의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였다. 둘째, 인구 및 고용에 따른 중심지 변화 특성을 살펴보면, 인구밀도의 경우 1985년도 도시기본계획에는 인구밀도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중심지가 설정되었으나, 1990년도부터는 인구밀도가 중심지 설정에 반영되었다. 1985년과 1990년에는 부도심지역인 왕십리 등이 상업업무 수준보다 인구밀도가 높은 상태로 주거중심기능을 수행하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재개발,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활성화되지 않아 인구밀도 순위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용밀도의 경우는, 1990년 이후 부터 도심지역과 부도심지역의 설정에 고용밀도가 반영되었으며, 1995년 이후부터는 부도심지역의 고용밀도가 기존 도심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도심지 쇠퇴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토지이용 강도에 따른 중심지 변화 특성은, 중심상업중심지의 경우 도심지역과 부도심지역을, 근린상업중심지의 경우는 지역중심과 지구중심을 식별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러한 상업기능의 중심지 위계는 기존의 도심 중심에서 부도심으로, 그리고 지역중심과 지구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업무기능중심지는 최근 들어 부도심과 지역중심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거기능중심지는 지구중심의 식별에 유용하며, 공업기능중심지는 1990년대에 외곽지역의 지구중심이던 것이 2000년대에 들어서는 부도심과 지구중심,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점차 중심지체계가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할 수 있는 시사점은 첫째, 계획적․ 정책적으로 설정되는 중심지 체계는 위계에 따라 식별방법을 다양화해야 한다. 둘째, 도시기본계획에서 공간구조의 설정은 자치구라는 공간을 한정하고 도시공간의 구조를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 중심지의 범역을 동 단위 이하로 세분화하여 실질적인 공간적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2000년 이후 서울시의 기존 도심인 종로구, 중구의 중심기능이 영동 부도심기능에 의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이른바 강남권 영동부도심의 위계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도심이 갖는 특성을 중심으로 전문화함이 필요하고, 부도심의 경우는 서울대도시권의 권역별로 배후지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중심과 지구중심은 권역별 차원에서 부도심의 역할을 분담하도록 계획할 필요가 있다. 넷째, 계획 및 정책에 의해 중심지를 설정하였다 하더라도 경제상황이나 주변여건에 의해 계획적 의도와는 무관하게 기능적 상황이 변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심지 식별을 위한 다양한 변수와 신뢰받는 통계분석 방법을 선정하여 1년 단위로 중심기능에 대한 분석과 지표에 의한 중심지역의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어 : 중심지체계, 도시공간구조, 중심지특성, 중심지식별, 토지이용강도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93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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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URBAN PLANNING(도시공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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