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 0

간호사의 중환자실 임종체험

Title
간호사의 중환자실 임종체험
Other Titles
Experiences that nurses working at ICU experience on the death of patients.
Author
이미혜
Alternative Author(s)
Lee, Mi Hye
Advisor(s)
김분한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약 간호사의 중환자실에서의 임종 체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여 중환자실의 간호사가 근무 중 경험하는 임종 체험을 파악함으로써 중환자실에서의 임종 간호 실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에 의한 연구로써 “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체험”의 현상에 대한 의미와 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가간은 2009년 3월 20일부터 4월 17일 까지였다. 연구 참여자는 중환자실 경력 1년 이상인 14명의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들이며 자료는 중환자실근무 간호사의 임종 경험을 근간으로 기술된 진술문울 토대로 이루어 졌다. 분석은 Colaizzi(1978)의 분석 방법을 이용 하였다. 분석과정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체험현장에서 수집된 원 자료로부터 추출한 의미 있는 진술(Significant statement)과 이를 통한 의미구성(formulated meaning)을 하였고, 원 자료(Protocols)와의 관련성을 재확인 하면서 76개의 주제(themes)를 도출하였고, 주제 가운데 통합할 수 있는 것 끼리 모아 39개의 주제모음(them cluster) 과 8개의 범주(categories)로 구성 되였다. 임종체험에 관한 결과를 보면 첫째범주는 “좋은 죽음”이었으며 주제 모음은 ‘가정에서의 평화로운 죽음‘,’가족과 친지와 함께하는 죽음‘,’수용하는 죽음‘,’천수를 다한 죽음‘,’존엄성과 자유의지에 따른 죽음‘등 5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 되었다. 둘째범주는 “안타까운 죽음”이었으며 주제 모음은 ’가족과 같이 하지 못하는 죽음‘,’무의미한 치료로 고통이 따르는 죽음‘,’준비 없는 죽음‘등 3개의 주제모음 으로 구성 되었다. 셋째범주는 “죽음의 부정적 속성”이었으며 주제 모음은 ’외로움‘,’허망하고 초라함‘,’고통스러움‘,’생명의 존엄성 상실‘ 등 4개의 주제모음 으로 구성 되었다. 넷째범주는 “생명 연장술에 대한 딜레마”였으며 주제 모음은 ’생명 연장의 의미에 대한 갈등‘,’생명연장술 적용은 가족과의 상호작용을 방해함‘,’생명연장은 고통의 연장임‘,’노인의 심폐 소생술은 의미 없음‘,’생명 연장술을 거부하는 가족에 대한 딜레마‘,’의료진과 가족의 견해 차이에 대한 딜레마‘,’존엄사를 위한 제도적, 법적 장치가 필요함‘,’의식이 명료할 때 사전 동의를 하는 것이 필요함‘ 등 8개의 주제 모음으로 구성 되었다. 다섯째범주는“가족간호의 필요성 인식”이었으며 주제 모음은 ’가족은 환자에게 죽음을 수용할 수 있는 힘과 위안이 됨‘,’가족과 함께 하는 것 이 중요함‘,’가족의 간호요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등 3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 되었다. 여섯째범주는 “임종 간호 중재”였으며 주제 모음은 ’사랑과 관심을 가진 의사소통과 간호 제공‘,’간호사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간호 제공‘,’신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간호 제공‘,’양심에 따른 정직한 간호 제공‘,’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간호함‘,’ 평안한 죽음을 위해 영적간호를 제공함‘,’가족에게 임종 증상과 즉음에 다한 정보를 제공함‘,’ 자원 봉사기관 연계 간호‘등 8개의 주제 모음으로 구성되었다. 일곱째 범주는 “부정적 적응”이었으며 주제 모음은 ’첫 임종 경험에서 슬픔, 죄책감‘,’공포를 경험‘,’죽음에 대해 무감각해짐‘,’불확실성과 죄 의식이 남음‘,’중환자실에 대한 거부감‘등 5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 되었다. 여덟째 범주는 “긍정적 적응”이었으며 주제 모음은 ’삶과 간호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 정립‘ ’임종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됨‘,’자신의 노년에 대한 준비의 필요상을 인식 하게 됨‘,’간호사로서 보람과 자부심‘,’직무 만족을 느낌‘등 5개의 주제 모음으로 구성 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중환자실 간호사가 경험한 임종 체험의 현상을 탐색함으로써 중환자실에서의 임종간호 실무에 도움을 주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경험한 부정적 적응을 해소 할 수 있고 임종 간호 중재 룰 통해서 환자나 간호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중환자실 간호사에게도 고도의 중환자관리 기술과 지식만이 아니라 임종간호 교육 즉, 호스피스 교육 을 해야 할 필요성과 중환자실에서 임종 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마지막 이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간호사의 간호영역을 확장함이 필요하다. 중환자실 간호에서 중요한 연명치료에 국한되지 않고 의식이 있는 환자인 경우 최대한 환자의 의견을 수용하며, 고통을 최소화 하여 환자가 좋은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인간생명 존엄의 과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 존엄사 에 대한 여론이 팽배해있는 가운데 사전 의사결정권 과 같은 제도적인 , 법적인 뒷받침과 아울러 중환자 간호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768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184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CLINICAL HOSPICE CARE(임상호스피스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