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기준원가계산 도입에 관한 연구 (C기업사례를 중심으로)

Abstract

국문요약

모든 기업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의 정확한 원가를 알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이를 기초로 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함으로써 경쟁우위를 갖고자 한다. 하지만 정확한 원가를 파악하는 것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현대의 경제 환경은 기업을 위한 탁월한 관리회계시스템을 요청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 제품 및 생산 공정의 급격한 진보, 환율변동 및 원재료 가격변동으로 인하여 조직의 관리회계시스템은 원가의 통제, 생산성의 측정 및 향상, 생산 공정의 개선방안의 고안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공장자동화 등에 따른 인원감소로 총 제조원가에서 직접노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설비운용비용 등과 같은 제조 간접비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원가계산에서는 직접노동중심의 제조 간접비 배부기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제조 간접비의 배부가 왜곡됨에 따라 정확한 원가계산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기업의 원가관리는 기업이 제품의 제조를 위해 지출, 소비하는 각종 원가를 집계하여 사용하고 있는 원가계산제도를 기초로 하여 이루어지게 된다. 그런데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통적 원가계산제도는 생산량 또는 작업량 등에 의하여 제조 간접비를 제품에 배부하기 때문에 제품의 원가가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 이유는 여러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에 직접재료비나 직접노무비와 같은 직접비는 제품과 직접 관련성을 가지므로 그 제품에 직접 집계하면 되지만, 여러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공통적으로 발생한 제조 간접비의 경우에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제품에 배부해야 한다. 그런데 전통적 원가계산제도하에서의 제조 간접비 배부는 주로 생산량이나 작업량과 같이 조업도와 관련된 측정을 사용하였고, 이와 같이 결정된 배부기준은 공장별 또는 부문별로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중소제조기업인 C회사를 대상으로 현재의 원가계산시스템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가정보인지의 분석을 하고 제조 간접비에 대한 원가배분을 통하여 기존 원가회계시스템과의 비교분석을 하였으며 제조환경의 변화로 제조 간접비가 증대하면서 제조 간접비와 제조 간접에 대한 분류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기존의 직무분석방법의 수정을 통한 정확한 업무분장과 차별화된 업무분장으로 인한 내부관리를 통해 좀 더 효율적인 조직을 가지고 사원들의 원가에 대한 인식부족과 무관심으로 원가의 중요성이 각인되지 않았지만 본 논문의 연구를 통해 각 부서별 활동이 원가에 미치는 영향분석으로 내부자의 역량강화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