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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농촌 지역의 노인들에서 MMSE-K 점수와 뇌전산화단층촬영 소견과의 상관관계

Title
일 농촌 지역의 노인들에서 MMSE-K 점수와 뇌전산화단층촬영 소견과의 상관관계
Other Titles
Correlation between MMSE-K Scores and Brain CT Findings of the Elderly in a Rural Area
Author
정지영
Alternative Author(s)
Jung, Ji Young
Advisor(s)
남정현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지 서론: 치매의 진단과정에서 뇌영상은 주로 치료가능한 원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어왔으나 한편에서는 치매에서 나타나는 인지기능 저하와 뇌영상에서 보이는 뇌의 구조적 변화 사이의 관계를 보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를 가진 환자의 인지기능과 뇌전산화단층촬영 소견을 비교하여 어떤 뇌의 구조적 이상이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일 농촌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498명을 선별검사하여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가 의심되는 54명 중 연구에 동의한 15명과 동일 지역 보건소에서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로 진단받은 29명을 포함하여 총 44명이 대상자가 되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건강관련 행동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인지기능 평가는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Mini Mental State Examination-Korean version; MMSE-K)를 사용하였다. 뇌전산화단층촬영은 전 대상자에게서 시행되었으며 검사결과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1인에 의해 육안 평가척도를 이용해 판독되었다. 결과: 성별과 학력에 따른 MMSE-K 점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에 따른 MMSE-K 점수는 차이가 있었는데, 75세 미만인 군에서 평균 22.05±4.806, 75세 이상인 군에서 평균 16.36±4.806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뇌전산화단층촬영 소견과 MMSE-K 점수 간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을 때, 피질 위축에서는 전두부 및 측두부 위축이, 그리고 중심부 위축에서는 제4뇌실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 전각/두개골 비와 측두각, 제3뇌실, 후 측뇌실 부위 위축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백질변화나 뇌경색, 열공성 뇌경색 등은 MMSE-K 점수와 연관을 보이지 않았다. 이 중에서 공분산분석으로 공변량으로 연령을 두어 보정하였을 때 뇌의 구조적 변화와 MMSE-K 점수 사이에 여전히 유의한 관계가 있었던 부분은 중심부 위축 중에서 전각/두개골 비와 후 측뇌실 확장 등이었다. 고찰: 연구결과 전각/두개골 비와 후 측뇌실 확장 등이 MMSE-K 점수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가 있는 노인에서 뇌전산화단층촬영 소견이 인지기능 저하를 반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치매 검진을 하는데 있어 현실적으로 사용가능한 뇌전산화단층촬영과 MMSE-K 등을 이용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47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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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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