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실버세대의 편의식 이용현황과 요구도 조사

Title
액티브 실버세대의 편의식 이용현황과 요구도 조사
Other Titles
Survey on Present Consumption Status and Future Needs in Convenience Food for Active Silver Groups
Author
박지영
Alternative Author(s)
Park, Ji Young
Advisor(s)
신원선
Issue Date
2010-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경제성과 능동성을 갖춘 활동적 생활양식을 추구하는 고령자들의 편이식 이용현황과 요구도를 조사하고자 서울 및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센터 및 복지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105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100%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충분한 4부를 제외하고 총 101부(남자 노인 25명, 여자 노인 76명)에 대해 SPSS 14.0 Program을 사용하여 식생활 행동 양식, 이용하는 편이식의 종류, 편이식 빈도수, 새로운 편이식에 대한 요구도등을 분석하였다. 1. 식사 준비 과정의 주체는 본인 60.4%, 배우자 17.8%, 자녀 4%의 순으로 조사되었고 자식과 함께 사는 경우 본인 39.6%, 며느리 30.2%,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경우는 본인이 60.9%, 배우자 34.8%, 자녀 없이 본인 혼자 사는 경우는 본인이 95.8% 식품 구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식과 함께 사는 경우 식품 구입을 본인이 하는 빈도가 낮아져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2. 식품 구입의 장소는 자식과 함께 사는 노인은 재래시장 37.7%, 대 형할인마트 35.8%, 자녀 없이 부부만 사는 노인은 재래시장 47.8%, 가까운 마켓 39.1%, 혼자 사는 노인은 재래시장 45.8%, 가까운 마켓 45.8%로 자식과 함께 사는 경우 대형할인마트의 이용 빈도가 높아 집단 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p<0.05). 3. 식사의 구성은 ‘가정식’ 65.3%, ‘가정식+편이식’ 26.7%의 순으로 조사되었고,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은 ‘가정식’57.7%, ‘가정식+편이식’34.6%,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노인은 ‘가정식’74.5%, ‘가정식+편이식’19.1%로 조사되었다. 집단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의 ‘가정식+편이식’이용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 구입비별 식사의 구성에서 ‘가정식+편이식’은 50만원 미만은 19.6%, 50~100만원은 40.6%로 조사되었고 100~150만원은‘편이식’33.3%, 200만원 이상은‘가정식+편이식’50%로 조사되었다. 50만원 미만 군보다 더 식품 구입비를 많이 지출한 집단에서 더 높게 편이식 또는 편이식을 혼합한 식사 구성을 이루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1). 4. 대체식 이용 여부는 ‘꼭 밥을 챙겨 먹는다.’56.4%, ‘대용식을 챙겨 먹는다.’41.6%로 조사되었다. 교육 수준에 따라 ‘대용식을 챙겨 먹는다.’에 응답한 노인은 무학 30%, 초졸 15.6%, 중졸 53.3%, 고졸 57.9%, 대학졸업 이상 70.0%로 조사되어 학력이 높을수록 노인의 대체식 이용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5. 많이 이용하는 편이식의 종류는 떡류, 빵류, 참치캔의 순서로 이용 빈도가 높고 네 번째는 반찬류, 음료수가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고기(음식점), 컵라면, 손질된 해산물, 햄의 빈도순 이였다. 적게 이용하는 편이식의 종류는 덮밥 소스, 영양요리밥, 떡국 원재료 모듬, 씻어 나온 쌀, 잘라져 바로 먹을 수 있는 과일(팩수박)이 가장 빈도가 낮았고 데워먹는 오믈렛, 바로 먹을 수 있는 야채샐러드, 씻어 나온 야채(봉지새싹)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6. 4가지 유형의 편이식(즉석섭취식품, 즉석조리식품, 원재료가공식품)의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성별, 연령, 자식동거여부, 교육수준과 같은 변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노인 중 96.0%가 ‘Ready to eat(RTE)’ 이용 경험이 있었고 59.0%가 ‘Ready to heat(RTH)’이용 경험이 있었다. ‘Ready to cook(RTC)’은 46.5%, 원재료가공식품은 89.1%의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Ready to eat(RTE)’와 원재료가공식품의 이용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7. 편이식 비 구매 원인으로는 ‘Ready to eat(RTE)’은‘직접 만든 음식 선호’가 1위, ‘가격이 비싸서’가 2위로 조사되었다. ‘Ready to heat(RTH)’은‘직접 만든 음식 선호’가 1위였고 ‘입맛에 맞지 않아서’ 2위였다. ‘Ready to cook(RTC)’은‘직접 만든 음식 선호’가 1위였고 ‘입맛에 맞지 않아서’ 2위였다. 원재료 가공 식품은‘직접 만든 음식 선호’가 1위였고 ‘입맛에 맞지 않아서’ 2위였다. 8. 성별에 따라 ‘Ready to cook(RTC)’를 한번도 구매해 보지 않은 노인을 대상으로 구매 가능성을 물어본 결과 남자 노인은 ‘없다’ 36.4%, ‘있다’ 27.3%,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36.4%였으며 여자 노인은 ‘없다’41.9%, ‘있다’ 2.3%, ‘상황에 따라 달라 질 것이다’ 55.8% 였다.‘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에 여자 노인이 더 많은 빈도를 보여 남녀 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여자 노인이 ‘Ready to cook(RTC)’의 잠재적 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9. 연령에 따른 원하는 조리가공정도는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한 양만 살 수 있게 나누어진 상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연령이 높은 군인 80세 이상에서 ‘완전 조리 상태’의 선호도가 다른 군에 비해 낮았고 ‘반 조리’상태는 가장 높았다. 이는 ‘Ready to eat(RTE)’를 구매한 경험이 96.0%라는 높은 이용률을 보인 식사 행태와 노인의 인식 간 차이를 나타냈는데, ‘완전 조리 상태’의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전통적인 방식과 입맛을 추구하는 흥미로운 특징을 보여 준다. 10. 연령에 따른 원하는 편이식 요구도는 연령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건강에 좋은 편이식을 원하는 빈도가 50.50%로 가장 높았고 두 번째로 조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편이식이 22.77%로 높았으며, 그 다음이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는 편이식이 18.81%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 노인은 편이식 이용은 하고 있지만 편이식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4분류로 나눈 편이식의 이용 빈도에서 즉석섭취식품(Ready to eat, RTE)과 원재료가공식품의 빈도가 즉석조리식품(Ready to heat, Ready to cook) 보다 높았다. 한번 만들어져 얼려진 식품이나 양념부터 재료까지 모아져 있는 편이식이 완전히 만들어진 음식이거나 재료만을 간단히 다듬은 식품보다 이용도가 낮은 것은 식품에 대한 인위적인 가공도가 높을수록 선호도가 낮아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특히 편이식 비구매 원인으로 직접 만든 음식을 선호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노인이 식품 가공 처리된 음식에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노인의 편이식 요구도에 필요한 양만 나누어진 상태를 원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자녀와 독립하고 부부 또는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졌기 때문에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적당양의 편이식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건강에 좋은 편이식에 대한 요구도가 컸는데 식품 가공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버릴 수 있고 노인이 최대 과심사인 건강에 신뢰가 갈 수 있는 편이식 질적 성장을 모색해야겠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38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3950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SCIENCE AND MATHEMATICS(이학계열)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