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의 소화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타당성 및 경제성 평가

Abstract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지정하고 각 정부부처에서는 녹색 성장에 대한 정책과 지원의 노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2010년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독립화를 선언하고, 국내 하수처리시설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하여 2030년 까지 에너지 생산 시설을 적극 도입하여 50%의 에너지 자립율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환경부의 1단계 에너지 자립 추진에 있어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화가스에 대한 경제성 및 타당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교토의정서와 같은 선진국,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현실화 되는 시점에서 소화가스 발전시설에 대한 환경적인 경제성도 검토하였다. 소화가스 발전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발생되는 비용 항목 (Cost), 수익 항목 (Benefit), 특히 온실가스 저감에 의한 탄소배출권 생성 및 거래로 추가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어 본 연구의 주요 수익 분석 항목이 되었다. 그리고 각각의 수익 항목의 민감도 분석을 실시하여 하수처리시설의 소화가스 발전 시설의 경제성 확보에 가장 민감한 항목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탄소배출권 가격과 발전 시설의 가동율이 핵심 관리 요소로 도출 되었으며, 추후 수익 확보를 위한 가동율 유지 방안등을 연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