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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의 죽음에 대한 태도 및 죽음준비교육 요구

Title
요양보호사의 죽음에 대한 태도 및 죽음준비교육 요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Attitudes towards Death and Death Education of Home Helper
Author
김미애
Alternative Author(s)
Kim, Miae
Advisor(s)
김분한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약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수발이 필요한 치매 등 노인성 질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로 인하여 가족문화가 변하여 가족이 노인을 부양하기 어려워지고 노인을 보호하는 가족의 부양책임 의식은 대폭 감소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장기요양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죽음은 생의 마지막 단계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도록 대상자를 도와 주어야 한다. 따라서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장기요양대상자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돌봄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간호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요양보호사의 효과적인 죽음준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여 죽음에 대한 태도와 죽음준비 교육요구 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 관내 재가센터 4개 구와 시설 2개 구에 현재 근무 중에 있는 요양보호사 93명을 대상으로 연구 목적을 설명하여 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총 39문항으로, 일반적인 특성 11문항, 죽음에 대한 태도 23문항, 죽음 교육 요구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기초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죽음에 대한 태도의 결과를 보면, 죽음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를 가족이나 친지와의 헤어짐이 싫어서와 죽는 과정의 고통 때문에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죽음의 진실에 대한 사실여부는 알고 싶다가 가장 많았고, 중병에 걸린 환자에 대한 노력의 정도는 나이나 신체적, 정신적 고통 등을 고려하여 그에 알맞은 노력을 해야한다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노화 및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분의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죽음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둘째, 죽음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가족의 죽음, 자신의 건강이나 신체적 조건, 장례식 참석, 환자의 죽음의 순으로 나타났고, 종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시한부 인생일 때 여생에 대한 이용은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고, 명상에 잠기며 기도할 것과 매우 중요한 어떤 일을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죽음에 대한 준비에서 심리적 준비와 신체적 준비를 알아보기 위해 죽음의 시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 소망에서 원하지 않는다가 높았고, 임종 시 원하는 주위 사람의 행동에서 가족들이 모두 있어 주기를 원한다와 스님, 신부, 목사의 기도를 받고 싶다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언을 남기는 것에 대한 생각은 유언을 준비할 예정이다가 과반수이상을 차지했으며, 신체적 준비로 화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장기이식도 다수의 의견으로 나타나 높은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사후내세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는 문항에서는 내세와 환생에 대한 질문에서는 잘 모르겠다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제사에 대하여는 가급적 간소하게 그 풍토를 유지해야 한다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섯째,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요구조사의 결과를 통해 보면,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죽음 혹은 죽음준비교육에 대한 인식 혹은 참여가 부정적이거나 저조함을 알 수 있다. 상당수의 대상자가 죽음준비에 대한 요구를 가지고 있었으며 교육을 받아 본 경험은 극히 드물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요양보호사의 죽음에 대한 태도를 정립하여 효과적인 죽음준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 문화적인 차이를 고려한 여러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요양보호 기관을 확대하여 비교연구가 이루어지므로써 전문적인 요양보호를 위한 요양보호사의 질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노인의 죽음준비요양보호사의 연령별, 성별 특성을 고려하는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하며, 종교적 특성과 차이에 따른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각 종교기관의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죽음준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상자의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 드리고 죽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죽음준비교육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24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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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CLINICAL HOSPICE CARE(임상호스피스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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