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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 환자의 수술전 후 성생활, 부부친밀도와 우울과의 관계

Title
부인암 환자의 수술전 후 성생활, 부부친밀도와 우울과의 관계
Other Titles
Sexual life, marital Intimacy and Depression on pre-post operation of Gynecologic cancer patients
Author
장은주
Alternative Author(s)
Jang, Eun ju
Advisor(s)
김분한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약 부인암 환자는 신체적 손상과 더불어 여성으로서의 매력상실, 배우자의 관심 상실, 자존감과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받는 등 다양한 성생활과 관련된 문제점들이 야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인암 환자의 수술전, 후 성생활, 부부친밀도와 우울과의 관계를 규명하여 부인암 환자의 부부관계 및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부인암 환자의 성생활, 부부친밀도와 우울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0년 4월20일부터 2010년 5월23일까지 서울시 소재 K대학교 병원에서 부인암으로 진단을 받고 외래를 통해 추후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선정기준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직접 작성하게 한 153부를 본 연구의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도구로 성생활 측정도구는 이세영(2006)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성생활 실태 측정도구를 김은진(2008)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부부친밀도 측정은 Warring과 Reddon(1983)이 개발한 Marital Intimacy Questionnaire를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우울은 Beck(1967)의 Depression Inventory(BDI)를 이영호(1993)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paired t-test, ANOVA 와 Scheff's test, Pr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가설인 ‘부인암 환자와 배우자의 수술전, 후 성행위 태도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부인암 환자는 수술전 평균 5.92(±1.962), 수술후 평균 8.75(±3.120)로 수술후 성행위 태도가 수술전에 비해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고(t=-11.427, p<.001), 배우자의 경우도 수술전 평균 6.24(±2.090), 수술후 평균 9.62(±2.742)로 수술후 성행위 태도가 수술전에 비해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다(t=-6.653, p<.001). 2. 본 연구의 가설인 ‘부인암 환자와 배우자의 수술전, 후 성행위 특성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부인암 환자는 수술전 평균7.54(±2.749), 수술후 평균 4.38(±2.449)로 수술후 성행위 특성이 수술전에 비해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고(t=2.002, p=.048), 배우자인 경우도 수술전 평균 8.26(±2.799), 수술후 평균 5.91(±2.429)로 수술후 성행위 특성이 수술전에 비해 유의하게 부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5.549, p<.001). 3. 본 연구의 가설인 ‘부인암 환자와 배우자의 수술전, 후 부부친밀도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는 기각되었다. 부인암 환자는 수술전 평균 20.65(±4.288), 수술후 평균 20.19(±4.05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t=16.420, p<.001) 배우자는 수술전 평균 19.74(±3.864), 수술후 평균 19.76(±3.830)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67, p=.947). 4. 부인암 환자의 우울점수는 63점 만점에 21.65(±11.456), 배우자17.62(±7.632)였다. 문항별로는 ‘성에 대한 관심’이 1.38(±0.8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체중감소가’0.50(±0.727)으로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또한 부인암 환자와 배우자는 중한 우울 상태인 경우가 37.3%(57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5. 부인암 환자의 성생활, 부부친밀도및 우울과의 상관관계에서 수술전의 성행위 태도와 우울은 정적인 상관관계(r=.187 p<.05)를 보여 수술전의 성행위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술후의 성행위 태도와 수술후의 부부친밀도는 부적인 상관관계(r=-.196 p<.05)를 보여 수술후의 성행위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부부 친밀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후의 성행위 태도와 우울은 정적인 상관관계(r=.461 p<.01)를 보여 수술후의 성행위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부인암 환자와 배우자는 성행위 태도에 있어서 수술전보다 수술후가 더 부정적으로 변화하였으며 성행위 특성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또한 우울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인암 환자의 수술후 성생활, 부부친밀도를 유지 향상 시키고 우울을 예방, 감소시키며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구체적인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24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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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CLINICAL HOSPICE CARE(임상호스피스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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