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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의 폭력과 간호사의 반응에 관한 연구

Title
응급실의 폭력과 간호사의 반응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Violence and its response among nurses in emergency room
Author
권미향
Alternative Author(s)
Kwon, Mi Hyang
Advisor(s)
홍귀령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응급실 간호사가 경험한 폭력과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반응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여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 폭력예방을 위한 대처방안과 제도적 장치 마련에 기여하고 안전한 직무환경을 조성하여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0년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연구 대상은 편의 표출에 의해 선정한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10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는 일반적 특성에 대한 내용 8문항, 폭력경험에 관련한 내용 13문항, 폭력반응에 대한 내용 44문항으로 구성된 구조화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108부의 설문지를 배포한 후 105부를 수거하였고, 그 중 응답이 불충분한 1부를 제외한 총 104부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2.0을 사용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폭력을 경험한 유형, 폭력에 관련한 사항은 실수와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응급실 간호사의 폭력경험에 대한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반웅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으며, 응급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폭력에 대한 반응정도는 t-test와 ANOVA, Duncan 사후검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고, 응급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과 폭력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변인 및 문항 간의 내적 신뢰도는 Cronbach's α로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응급실 간호사 104명중 101(97.1%)명이 최근 1년간 폭력을 경험하였다. 본 연구대상자가 복수 응답한 폭력 유형은 총 1113회로 그중 언어적 폭력은 382건(91.8%), 신체적 위협은 517건(82.9%), 신체적 폭력은 214건(29.4%)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응급실 간호사가 경험한 폭력에 대한 내용에서 총 178회의 응답 중 폭력의 가해자가 환자인 경우 93회(52.2%), 보호자 65회(36.5%), 의사 11회(6.2%), 동료간호사 4회(2.2%), 상급자 3회(1.7%), 부하직원과 기타가 각각 1회씩(0.6%)이었고, 폭력발생의 주원인으로는 상대방의 병력이 75회(28.4%), 이유 없는 상대방의 일방적 행동이 60회(22.7%), 검사 및 처치 지연이 52회(19.7%)의 순으로 나타났다. 3) 응급실에서 경험한 폭력에 대한 대상자의 반응은 5점 만점에 2.59±0.83점으로 조사되었고, 정서적 반응(3.18±0.89)이 가장 높았고, 사회적 반응(2.09±0.90)이 가장 낮았으며, 신체적 반응은 2.49±0.90점으로 조사되었다. 정서적 반응 중 ‘화난다’(4.36±0.95), ‘짜증이 늘었다’(3.93±1.24), ‘우울하다’(3.72±1.27), ‘불안하다’ (3.62±1.23), ‘사직하고 싶다’(3.60±1.45)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죄책감을 느낀다’(2.17±1.10)의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신체적 반응 중 ‘전신의 긴장감을 느낀다’(3.04±1.37), ‘두통’(2.91±1.41), ‘깜짝 놀란다’(2.90±1.27)점,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2.74±1.37), ‘수면 중 깬다’(2.63±1.32)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오심’(2.03±1.00) 항목이 가장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사회적 반응 중 ‘당신 을 공격한 사람에 대한 공포가 있다’(2.36±1.23),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가 있다’(2.34±1.24), ‘출근하기가 어렵다’(2.31±1.18)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배우자와의 관계 변화가 있다’(1.78±1.00)의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4) 응급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폭력 반응에서 성별(t=-1.46, p=0.15), 결혼(t=-0.751, p=0.45), 최종학력(t=1.02, p=0.37), 종교(F=0.125, p=0.95), 직위(t=-1.464, p=0.15), 근무시간(F=0.760, p=0.52), 폭력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한 직원 교육경험의 유무(t=-0.739, p=0.46), 안전요원 상주 유무(t=0.307, p=0.76), 병원에 따른 폭력 반응(F=0.659, p=0.66) 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에 따른 폭력 반응(F=4.137, p=0.02), 임상경력에 따른 폭력 반응(F=2.808, p=0.04), 응급실 근무경력에 따른 폭력 반응(F=3.122, p=0.03)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 임상경력, 응급실 근무경력이 증가 할수록 폭력 반응도 높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전반적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폭력 경험으로 인한 부정적인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반응을 낮추기 위해 응급실 대상자가 폭력의 전구 증상을 보일 때 이를 조정할 수 있는 간호사의 능력 향상이 필요하고 질 높은 간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의 제공, 폭력예방을 위한 병원의 행정적, 법적 제도마련과 보호자 출입 통제, 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사료되며, 폭력 예방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심단어 : 응급실 간호사, 폭력, 폭력반응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123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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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GERONTOLOGICAL NURSING(임상노인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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