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을 구성요소인 발생액과 현금흐름으로 구분 했을 때 발생액이 자본시장에서 과대평가되는 것을 발생액 이상현이라고 한다. 기업의 내부정보 이용자인 경영자와 외부정보 이용자인 투자자들 간에 회계정보에 있어서 불일치 정도가 크다는 것을 정보비대칭 수준이 증가한다고 했을 때 예로, 정보비대칭 수준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특성은 기관투자자 성격이 강하여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한, 외부감시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대리인 비용을 감소시키고 투자기업의 공시정책에 압력을 가하여 공시품질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정보비대칭 수준에 따른 투자자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특성들이 회계이익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투자자들의 평가에 있어서도 발생액의 기업가치를 내재가치에 근접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자본시장에서의 반응도 달라 질 수 있다고 예상하여 가설을 설정하고 정보비대칭 수준에 따른 자본시장의 반응을 Mishkin(1983)의 방법을 원용하여 검증하였다. 그 결과 이익기업에서 정보비대칭 수준에 따라 자본시장이 다르게 반응하는 결과를 얻었다. 즉, 정보비대칭 수준이 높은 기업의 발생액 이상현상이 더 큰 것을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발생액 이상현상의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시할 수 있고 또한, 투자자들에게 있어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