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파력에 대한 구조물의 안정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현재 지진해일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과거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수치모의나 수리실험을 통하여 예상되는 범람 지역을 선정하고 적절한 대피 시뮬레이션을 모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연안구조물이나 가옥 등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것은 지진해일에 의한 파력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지진해일 1차 대피소는 지진해일 내습에 의한 파력에 안정하게 설계되어야 하며 이를 고려하기 위한 적절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진해일 파력에 관한 연구는 일본과 미국 등 지진해일 피해가 빈번했던 국가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3차원 수치모형을 이용한 연구도 있으나 대부분은 수리모형실험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고 먼 거리를 전파하는 지진해일 특성상 실제 지형에 적용하기에 곤란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지진해일 파력에 대한 연구 결과와 기존의 2차원 수치모형(Cho 등, 2007)을 이용하여 실제 지형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하고 이를 검토하였다. 또한, 국내 무역항에 이를 적용하여 국내 무역항 주요 연안구조물의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Most of researches for tsunami are focused on selecting expected inundation area and carrying out proper evacuation simulations through the hydraulic model test or numerical simulation based on the past cases of disaster. However, the researches of tsunami forces which are the direct reason to destroy the coastal structures or houses are scarce. Especially, the temporary shelters have to be designed stably against tsunami forces so the research of tsunami forces have to be antecede. The researches are mainly accomplished in USA and Japan which are frequently damaged by tsunami. There were some researches by 3-dimensional numerical simulations but most of researches were conducted by hydraulic model tests. Those are difficult to apply practically to actual topography and spend much cost and tim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practical estimation of tsunami forces with the past studies and 2-dimensional numerical simulations. Moreover, the stability is analyzed through this study for Korean trade 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