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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대부 주위암에서 담도 배액술의 의의

Title
팽대부 주위암에서 담도 배액술의 의의
Other Titles
The Efficacy of Preoperative Biliary Drainage in Patients with Periampullary Cancer
Author
김영택
Alternative Author(s)
Kim, Young Taek
Advisor(s)
최호순
Issue Date
201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연구 배경 : 팽대부주위암 환자에서 시행되는 술전 배액술은 담도염의 호전 및 폐쇄성 황달증상의 경감등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들에서 술전 담도 배액술이 수술 전후의 합병증 및 사망률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휘플씨 숫술 또는 유문보존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받은 71예의 환자들에 대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수술 전 담도배액술의 시행여부에 따른 임상경과의 차이 및 배액술의 종류가 임상경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71명의 환자(남자 48/여자 23)의 의무기록이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24명의 환자가 술전 ENBD를 시행받고(ENBD군), 28명의 환자가 PTBD를 시행받았다(PTBD군). 8명의 환자가 ENBD와 PTBD를 모두 시행받았고(Both군), 11명의 환자가 배액술을 시행받지 않고 수술을 시행하였다(no drain군). 네 그룹간의 수술 전후의 생화학검사 및 임상경과,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결과는 No drain군과 Drain을 받은 나머지 군, ENBD 군과 PTBD군, Both군과 단일 배액군(PTBD군 or ENBD군)을 각각 비교하여 임상적인 유의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비배액군과 배액군의 비교에서 술후 비배액군의 염증성 합병증의 빈도가 의미있게 낮았다. (p-value 0.002) 또한 Both군이 단일배액군에 비해 수술관련 합병증의 빈도가 높았다.(p-value 0.046) 하지만 황달수치가 낮은(total bilirubin<3mg/dl) 군에서 비배액군과 배액군과의 차이는 없었으며 그 외에 각 비교군에서 임상경과(술전, 술후 입원기간, 항생제 사용기간, 황달기간, 수술시간, 수혈), 생화학검사 및 수술 후 합병증(술후 감염증, 문합부 유출, 출혈, 복강내 농양, 전신적 합병증)에서도 유의할만한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입원당시 및 수술 전후의 생화학적 검사에서도 유의할만한 차이는 없었으나 No drain군에는 입원당시 담도염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폐쇄성 황달수치가 크게 낮았다. 결론 : 팽대부 주위암 환자에서 배액술의 시행은 생화학검사 및 임상경과의 호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배액술의 시행이 수술 전후의 합병증 및 염증성 합병증 발생 빈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팽대부주위암 환자에서 일괄적인 배액술 시행이 예후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임상적으로 배액술의 시행여부 및 배액 술기 선택에 대한 지침이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95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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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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