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문화콘텐츠시대 캐릭터비즈니스전략에 대한 연구

Abstract

하이브리드문화콘텐츠시대는 사람들의 욕구가 다변화되고 기업들간의 글로벌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과정속에서 상이한 두 개념 이상의 요소들이 융합적으로 얽혀 공존해 나가면서 통합과 재구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현대사회는 수시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감성적 기호에 따라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 상상력과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재미의 엔터테인먼트적인 특성이 필수요소가 되어, 이성적 합리적 구매기준으로의 접근보다는 가치와 의미가 중시되는 감정적 정서적 마케팅의 시대인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모험과 용기, 판타지를, 또한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삶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캐릭터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오락(Entertainment)으로서 가족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지만, 조직과 사회를 단결 소통, 국가와 문화간에 교류가 가능하게 하는 파워가 있다. 최근 문화콘텐츠가 콘텐츠간 결합, 통신과 방송의 융합, 미디어믹스 등로 경계들이 모호해짐에 따라 캐릭터산업의 확장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적 문화성향을 띄고, 캐릭터 강국으로 발전한 일본의 다양하고 개성적이며 실험적인 비즈니스 전개방향들을 살펴보고, 선진국형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일본의 선진화된 하이브리드 문화의 캐릭터 콘텐트를 바탕으로 의인화를 통한 상상력의 특성 강화, 체계적인 캐릭터는 시장에 대해 분석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하이브리드 시대 콘텐츠에 대해 제안하고자 한다. 하이브리드 시대에 캐릭터의 하이컨셉을 구현하기 위해서 기능적 융합과 해체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면서 기술을 아름답게 하는 디자인 능력,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 구성능력, 이질적인 조각들을 서로 결합하는 조화력, 즐길 줄 아는 여유, 의미와 만족을 추구하는 정신 등의 능력이 필요하다. 단순한 기능적 컨버전스 만이 아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내는 화학적 차원의 문화혁신을 일으키면서 문화콘텐츠 사업이 하이펀 마케팅 체제로 비즈니스가 변모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 본 논문의 내용을 통해 심도있는 하이브리드 문화시대의 특성 파악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문화콘텐츠환경에의 대응, 캐릭터비즈니스에 관한 학문적 교육적 실무적인 전문적이고 창조적인 교육방식으로의 인식전환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산업으로 국내의 캐릭터 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세계적인 비지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국가적, 산업적, 정책의 강화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