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단계별 시험 준비과정에 관한 연구

Title
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단계별 시험 준비과정에 관한 연구
Author
장미선
Advisor(s)
박명자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교육이란 국가의 백년지대계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요한 것이다. 교육의 주체는 학생, 학부모, 교원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교육의 질은 교원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점에서 교원의 선발은 국가 교육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시대에 맞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가정교원을 선발하고 양성하는 과정은 가정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질적 향상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다. 곧 가정교육의 미래는 가정교원의 양성과 임용제도의 전략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해다가 계속되는 예비 가정교원생들의 임용고시 준비과정에서의 도전과 실패의 과정은 가정교육의 미래를 짚어보는 중요한 일 일 것이다. 그러나 점점 임용고시의 선발 인원은 줄어들고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은 많아지고 있는 실정에서 사범대, 비사범대, 교육대학원을 통해서도 교원자격증을 준비하여 임용고시를 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시험 대비의 사교육과 공교육의 현황과 만족도를 조사하여 효과적인 준비방법을 제시하고 교사 양성 대학의 교육과정개선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이 연구는 중등 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가정교원으로서의 진로선택 동기 및 준비 과정과 각 전형 단계별 준비과정은 어떠했는지를 조사 연구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가정교원으로서의 진로탐색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1차 선택형 이론시험 준비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셋째, 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2차 논술시험 준비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넷째, 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의 3차 면접과 수업실연의 준비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설문지 응답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재 가정교육계열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교육대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0년 10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본 조사가 실시되어 총 132부가 회수되었으며, 이들 중 응답이 불성실한 8부를 제외한 총 124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for Window 12.0 Program을 사용하여 통계 분석하였고, 빈도분석,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연구주제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중등가정교원 임용고시 지원자들은 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업의 안정성 때문이었고, 임용고시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과 임용학원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원자들의 대부분은 임용고시 대비 학원을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사교육의 의존현상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임용고시 응시지역의 최종 결정시기는 공고문 발표 후에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부분 선발지역과 선발인원이 공고문에 나타나므로 이에 따라 결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지출하는 비용은 20~50만원 정도로 조사되었고, 지원자들이 시험 준비 시 가장 곤란한 문제로는 가정교원의 선발 인원이 점점 감소하고, 제도적으로 공고문의 발표가 한 달 전에 나기 때문에 선발지역과 인원을 예측할 수 없어 시험 준비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둘째, 1차 선택형 이론시험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교육학 시험은 온라인 강의, 전공 시험은 서울지역학원을 통하여 준비를 하고, 대체로 응시해 1~3월경에 준비를 하는데 교육학을 전공보다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원 수강 기간은 6개월 이상 수강하고, 수강비용으로는 80만원 이상 지출을 하며, 대체적으로 학원 강의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교육학 학원 강의를 수강하는 이유는 시험범위의 많은 분량을 정리하기 위해서였고, 전공 학원 강의는 임용고시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용고시의 가산점 부문에서는 국가유공자 가산점이 가장 불합리한 부문으로 조사되었다. 교과교육학 시험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은 가정교육론, 교과내용학 시험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은 의생활 영역으로 응답하였고, 공교육에서의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 수업은 대체로 만족하였으나 만족도는 사교육보다 낮은 것으로 응답하였다. 1차 이론시험을 준비하는데 가장 곤란한 문제로 느끼는 것은 광범위한 시험범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2차 논술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대부분 1차 시험에 응시한 후에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준비방식으로는 논술대비학원에 수강할 계획이라고 응답하였다. 논술시험은 논리적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꼈고, 기출문제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넷째, 3차 면접과 수업실연 준비방식은 그룹스터디가 가장 많은 것으로 응답하였고 3차 시험 준비 시 예상문제를 예측하지 못해 어렵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사교육에서 얻는 시험 정보와 내용 보충을 공교육으로 옮겨와 특강이나 보충을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교육실습을 늘려 임용고시 시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도록 교육내용을 내실화 하고 표준화하여 교육과정을 개선해야할 것이다. 제도적으로 변경되는 임용고시 제도와 늦어지는 선발인원 공지일을 표준화하고 앞당겨야 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74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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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VOCATIONAL EDUCATION(실업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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