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모형을 이용한 출생년도 코호트별 주택수요 변화 추세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소득 및 비용 등의 복합적인 수요요인을 M-W 모형에 결합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해 수요를 분석함으로서 주택정책상의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소득과 자산, 비용, 부채를 고려한 M-W 모형을 구성하기 위해 수정 M-W모형을 검토하여 추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인구 연령별 주택수요 분석이 아닌 코호트별 주택수요 분석을 하고자 한다. 본래의 M-W모형은 0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연령을 1세 단위로 구분하고 각 연령별 회귀계수를 추정하였다. 종속변수를 해당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격으로 하고, 가구원의 연령에 기초하여 주택수요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M-W모형과 같이 각 연령별로 회귀계수를 추정하지 않고, 출생년도 5년을 기준(예 : 1950 - 1954년)으로 하여 출생년도 코호트를 구성하고 회귀계수를 추정한 후 이를 통하여 1998년부터 2008년까지의 매년 주택수요를 추정하여 변화 추세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설명변수는 각 가구원 출생년도를 5세 단위로, 종속변수는 거주하고 있는 주택 면적으로 하여 추정하였다. 독립변수를 기존의 연령구간이 아닌 5년 단위의 출생년도로 한 이유는 비슷한 출생년도 구간 가구원들의 코호트별로 주거소비면적이 변화하는 추세를 분석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지난 11년간의 베이비붐 전후 세대의 주거소비면적 변화 추세를 파악하고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과거의 패널자료 분석을 통해서 향후 베이비붐 세대가 과연 주거소비면적을 줄일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