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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위암 수술환자의 수술 후 사회활동 복귀에 대한 경험

Title
조기위암 수술환자의 수술 후 사회활동 복귀에 대한 경험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xperiences in returning to social activities of the early gastric cancer patients
Author
허성순
Alternative Author(s)
Hur, Sung Soun
Advisor(s)
김분한
Issue Date
2011-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 문 요 약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론을 이용하여 조기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 사회활동에 복귀를 위해 직접적인 경험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대상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그래서 앞으로 동일한 조기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 사회로의 복귀를 올바르게 대처하고 환자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탬이 되고 환자 간호의 질적 향상과 간호실무 개발에 도움이 될 간호지식이 확장되리라 믿고, 보다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사회활동 복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하여 가장 적절한 사회활동 복귀를 위해 치료적 전략을 세움으로써 앞으로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고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현상학적 질문은 "조기위암 수술을 받고 수술 후 사회활동에 복귀하시면서 느끼신 경험은 무엇인가요?" 이며, 구체적으로 대상자에게 제시한 질문은 “사회활동을 하시면서 느끼신 주위의 반응과 당시 기분이 어떠하셨는지 이야기 해 주십시오.” , “사회활동에 복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요?” 라는 포괄적인 권유형 질문이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총 10명이었고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4월 4일에서 4월 29일까지 였다. 자료수집방법은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일대일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졌다. 자료는 대상자와 심층면담과 관찰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면담 내용을 그대로 보이스 레코더에 녹음하였고 지속적인 비교분석을 통하여 분석과정에서 발견되는 개념과 범주들의 밀도와 다양성을 증가시켰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1978)가 제시한 분석방법을 통해 조기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사회활동 복귀에 대한 경험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집된 원자료(protocols)로부터 도출한 의미있는 진술(significant statement)과 이를 위해 구성된 의미(formulated meaning)는 총 155개였다. 이를 토대로 원자료(protocols)와의 관련성을 재확인하면서 37개의 주제(theme)를 정하였고 주제 가운데 통합할 수 있는 것끼리 모아 15개의 주제모음(theme cluster)과 6개의 범주(category)로 구성하였으며 도출된 주제는 현상과 관련하여 명확하게 진술하였다. 조기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사회활동 복귀에 대한 경험을 분석한 결과 ‘일을 통해 회복된 자존감’ , ‘재편된 대인관계’ , ‘풍성해진 지지체계’ , ‘향상된 건강관리’ , ‘성숙된 삶’ , ‘증가된 죽음의 두려움’ 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범주는 ‘일을 통해 회복된 자존감’ 이었으며 주제모음은 ‘일로 인해 존재감 인식’ , ‘일의 동기가 부여됨’ 2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범주는 ‘재편된 대인관계’ 이었으며 주제모음은 ‘의미있는 사람들과의 단절로 외로움’ , ‘암에 대한 편견으로 위축됨’ 2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되었다. 셋째 범주는 ‘풍성해진 지지체계’ 이었으며 주제모음은 ‘가족의 지지’ , ‘주변사람의 배려를 통한 건강관리’ 2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되었다. 넷째 범주는 ‘향상된 건강관리’ 이었으며 주제모음은 ‘건강한 식습관 추구’ , ‘건강한 생활습관 가지기’ , ‘의료진 지시 잘 지키기’ , ‘자기관리의 노력’ 4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되었다. 다섯째 범주는 ‘성숙된 삶’ 이었으며 주제모음은 ‘건강 변화를 수용함’ , ‘타인을 배려함’ , ‘긍정적으로 살고자함’ 3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되었다. 여섯째 범주는 ‘증가된 죽음의 두려움’ 이었으며 주제모음은 ‘재발에 대한 불확실성’ ,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함’ 2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성되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조기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사회활동에 복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일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게 되면서 자존감이 회복이 되는 것을 환자 스스로 느끼게 되고 암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위축되어 의미있는 사람들과의 단절로 외로워하면서도 주변사람들로 인해 기운을 차리게 되는 양가감정도 경험하게 되면서 대인관계가 재편되기도 한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게 되면서 달라진 생활습관을 가지게 되고 삶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삶이 성숙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죽음의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환자가 사회활동에 복귀할 때 스스로 터득하면서 경험한 것들이다. 하지만 환자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민감해짐을 경험하는데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우선 요구되고 이들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의료분야에서의 다각적인 노력이 조성되고 사회활동에 복귀하면서 올바르게 대처하고 환자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활성화 된 교육 활동과 구체적인 참여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겠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61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7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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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CLINICAL HOSPICE CARE(임상호스피스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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