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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 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초등학생의 우울과 인지왜곡에 미치는 연구

Title
인간중심 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초등학생의 우울과 인지왜곡에 미치는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Influence of Human-centered Art Therapy
Author
서정희
Alternative Author(s)
Seo jeoung hee
Advisor(s)
박경진
Issue Date
2011-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장애형제를 가진 비장애형제가 부모의 비공감적인 양육환경으로 인하여 아동은 스트레스로 상황에 놓이게 되고, 결국 우울과 인지적 기능의 불균형적인 상태에 놓이게 되어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아동에게 미술치료가 우울과 인지왜곡 감소 긍정적 효과를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 아동은 장애형제를 가진 비장애 형제로 장애아들이 있는 가정의 다수는 많은 심리적, 경제적, 관계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가정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정서적으로 계속적인 공감적 양육환경을 제공받지 못하여 건강한 아동의 형제보다 우울과 불안이 두 배 이상 높아 학업수행에 대한 스트레스 및 교사 또래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학교부적응으로 나타내는 아동이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4월까지 1회기 60분씩 총 57회기 인간중심 심리치료 미술치료와 가족미술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치료과정 변화를 분석하였고, 질문지 검사는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척도( K-YSR),부모용 아동‧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K-CBCL), 교사용 아동행동조사표 TRF ,자녀가 느끼는 부모 양육태도를 검사를 하였다. 가족 프로그램으로는 전 가족에게 가족기능(FACES)검사로 가족이 지각하는 가족기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사전, 사후 실시하였다. 그림검사는 가족관계를 평가하기 위해 투사 검사인 KFD, HTP를 사전, 사후에 실시하였다. 본 미술치료과정은 취약한 자기감을 가진 아동에게 인간중심 심리치료에 의한미술치료를 적용하여 공감적 자기 대상을 제공하고 자기발달의 정지를 재 활성화하였으며, 중기이후에는 가족참여 미술치료를 통해 소통의 통로를 돕고 우울과 인지왜곡의 감소로 또래관계의 향상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초등학교 현장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아동에게 우울과 인지왜곡을 감소시켜 학교적응과 스트레스 대처에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인간중심 심리치료에 의한 미술치료가 장애형제를 가진 아동에게 우울감소 긍정적 변화를 주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과 진행한 후에 그림 투사검사를 비교한 결과, 그림으로 표현되었던 무기력함과 우울감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관찰에 의한 회기별 내용 변화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둘째, 인간중심 심리치료 미술치료가 인지왜곡의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초기에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여 공상의 세계로 도피하려는 모습에서 중반이후 후기로 넘어가서는 자신의 관심영역 작업을 하면서 집중하고 또래관계와 주변에서 느끼는 시선을 긍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타인을 지각하는데 왜곡할 필요가 적어지게 되자 자신과 자기의 환경과의 관계를 한층 더 현실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시작하였다. 셋째, 우울과 인지왜곡 감소로 학교부적응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본 결과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아동 A는 치료 전 그림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또한 특정한 형태를 취하지 못하고 막연한 상태에서 그 정도만을 추상적인 대상에게 투사하고 있는데 비해 치료 후 그림에서는 구체적인 사람의 형태를 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를 투사하고 그려진 대상 간 상호 작용까지 묘사하고 있어 대인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을 뿐 아니라 상호 작용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본 연구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인간중심 심리치료에 의한 미술치료는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당하는 장애형제를 가진 아동에게 우울과 인지왜곡의 감소시키고 학교 부적응 부분에서 또래하고의 관계형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는 유용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단일사례이므로 다른 정서적 부적응을 보이는 아동들에게도 인간중심 심리치료 미술치료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56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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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DUSTRIAL ENGINEERING MANAGEMENT & DESIGN[E](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 > DEPARTMENT OF DESIGN(디자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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