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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지역의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Title
관광특구지역의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와의 관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Social Capital and Local Tourism Governance in the Special Tourism Zones
Author
김성태
Alternative Author(s)
Kim, Sung Tae
Advisor(s)
이연택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화 논의가 현실화되면서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향이 모색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정부관리방식이 로컬관광거버넌스이며, 이는 민관공동의 의사결정 및 운영방식으로 지역관광개발 활성화 차원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주요 정책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관광특구제도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해 1993년 도입된 제도로써 특구지정 지역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혜택 및 제도적 실효성이 미흡하여 지방정부의 적합한 대응전략으로 로컬관광거버넌스 형성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거버넌스의 성공여부가 행위주체들 간의 협력이 관건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 자본을 기반으로 한 로컬관광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관광특구지역의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 간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 간의 영향관계에 있어 지역관광협의체의 역할과 관광특구의 특성을 반영한 요인들이 조절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실증분석의 결과를 기초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심층인터뷰와 예비조사 과정을 거쳐 관광특구지역의 지역사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응답자료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과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의 형성요인을 확인하였고, 관광특구지역에서 사회적 자본의 형성수준은 평균 이상이었지만 로컬관광거버넌스의 형성수준은 평균 미만으로 나타나 현재 로컬관광거버넌스의 형성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지역관광협의체의 중요도는 매우 높게 인식하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지역관광협의체의 만족도는 매우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가설검증 결과,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 간의 관계에 유의한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 세부요소에서 지역주민간의 상호협력과 외부지역과의 교류가, 사회적 자본의 ‘신뢰’ 세부요소에서 구성원으로서의 중요도와 정부에 대한 신뢰가 로컬관광거버넌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자본의 ‘참여’ 세부요소에서 관광특구 내의 투표참여가, 사회적 자본의 ‘규범’ 세부요소에서 법과 질서의 준수와 관광특구상인의 예의범절이 로컬관광거버넌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와 참여 요인이 로컬관광거버넌스의 ‘파트너십 구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자본의 신뢰, 참여 요인이 ‘정부의 지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자본의 신뢰 요인이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자본의 네트워크, 신뢰, 참여, 규범 요인이 로컬관광거버넌스의 ‘권한부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절효과 분석에 있어서는 지역관광협의체의 필요도와 만족도에 따라 사회적 자본의 규범 요인이 로컬관광거버넌스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관광특구의 특성 중 관광특구의 자원유형에 따라 유의한 조절효과가 부분적으로 나타났지만, 관광특구 지정시기에 따라서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일반이론정책에 있어서 사회적 자본과 거버넌스의 영향관계를 확인하고, 관광정책이론에 있어서 관광특구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의 관계모형을 구축하였으며,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의 인과관계에 있어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이론적 지식체계의 확장과 관광정책이론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책적 시사점에서는 관광특구정책에서 사회적 자본을 기반으로 한 로컬관광거버넌스 형성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실행자로서의 역할과 지역관광협의체의 역할 강화, 관광특구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민간부문인 지역사업종사자와 지역관광협의체의 역할로서 정책협력주체로서의 역할과 적극적인 정책참여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중앙정부에 대해서는 정책지원자로서의 역할과 총괄적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관광특구지역에서의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의 관계모형을 구축함으로써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향후 관광분야에서 사회적 자본과 로컬관광거버넌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관광정책이론의 고유성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772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8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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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TOURISM (관광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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