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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주법칙례를 중심으로 본 한·중 목조건축의 비교 연구

Title
공정주법칙례를 중심으로 본 한·중 목조건축의 비교 연구
Other Titles
A Comparative Study of Korean and Chinese Wooden Structures Focusing on Gongchengzuofazeli
Author
양희식
Alternative Author(s)
Yang Hee-sick
Advisor(s)
한동수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조선시대의 한국 목조건축과 동시대인 명·청시대 중국건축을 목구조를 중심으로 비교한 것이다. 특히 청대 중국건축을 대표하는 건축 규범인 󰡔 공정주법칙례(工程做法則例)󰡕 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한성(漢城)의 관식건축과 명·청시대 북경(北京)의 관식건축을 상호 비교하였다.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건축요소를 밝히고 비교를 통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한국의 전통건축을 바라보려는 시도로 진행된 본 논문은 2장에서는 󰡔 공정주법칙례󰡕 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 보았고, 3장에서는 건축 형태와 관련 구조방식을 비교하였으며, 4장에서는 목구조 세부 처리방식을 비교 해 보았다. 이러한 비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 하였다. 중국 건축의 수법에 따라 지어진 집옥재, 동묘 정전과 같은 건축 실례와 일부 평면형태, 경산(硬山), 권붕(卷棚)과 같은 지붕형태는 중국건축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형태적인 측면에 치우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형태를 구현하기위한 구조방식을 비교해 보면 조선시대 건축과 명·청시대 건축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목구조 세부 결구 방식을 추녀, 서까래, 대공, 공포로 나누어 비교해 본 결과 일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으나 형태와 세부 결구에 있어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것을 정리하면 건축물 일부에서 중국건축의 영향을 볼 수 있다. 특히 건축물 형태에서 이러한 현상을 견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세부 목구조를 자세히 비교해 보면 많은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외형을 구현하려는 의도는 있었으나 조선시대 자체의 기술로 구조를 해결하였기 때문이다. 즉 조선시대 건축만의 목구조 처리 경향이 있었으며 이러한 것을 명·청 건축의 외형을 가지는 건축에도 적용하였음을 보았을 때 조선시대에는 독자적인 건축기술체제가 구축되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763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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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ARCHITECTURE(건축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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