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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고열이 장골 발생에 미치는 영향

Title
산모 고열이 장골 발생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maternal hyperthermia on the early long bone formation
Author
최지은
Alternative Author(s)
Choi, Ji Eun
Advisor(s)
김원규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임신 중 산모가 고열에 노출되면 선천성 기형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태아의 성장 지연, 선천성 기형, 유산 등을 일으키는 산모 고열은 선천성 기형 유발 물질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그 기전에 대한 규명은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산모 고열이 태아의 장골 발생 초기 단계에 발현되는 단백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본 실험에서는 ICR mouse를 이용하여 선천성 기형이 관찰 되지 않은 태아를 대조군으로, 선천성 기형을 동반한 태아를 실험군으로 사용하였다. 8주령 이상의 암컷 생쥐와 수컷 생쥐를 3:1 비율로 합사 시키고 다음 날 아침 vaginal plug이 확인 되면 발생 제0일로 정하고 임신이 확인 된 날로부터 제8일에 모체 열 충격을 시행하였다. 실험동물의 직장에 디지털 체온계를 삽입하고, 직장 온도가 43℃에 도달하면 6분간 열 충격을 지속하였다. 발생 제11일, 13일, 15일에 경추탈골법으로 산모를 희생하고 자궁을 절개하여 태아를 적출하였다. 태아에서 뇌탈출증이나 무안증이 관찰 되면 실험순으로 정하였다. 태아의 외형을 관찰한 후 장골의 일종인 상완골을 적출하여 Western blot과 면역조직화학염색법을 이용하여 FGF8, SOX9, 및 collagenⅡ의 발현 양상을 발생 시기에 따라 추적하였고, alizarin red S및 alcian blue 이중염색법을 시행하여 상완골의 발생과정을 관찰 하였다. Western blot결과 FGF8은 열 충격에 의해 발현이 지연되었으며, SOX9은 대조군에서는 발생이 진행되면서 점차 발현이 줄어들었으나 실험군에서는 발생 제13일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발생 제 15일에 감소하였다. CollagenⅡ는 대조군에서는 발생 시기에 따라 점차 줄어들었으나 실험군에서는 발생 제 15일까지 발현이 지속되었다. Alizarin red S및 alcian blue 이중염색결과 실험군 상완골은 대조군에 비하여 골화가 지연되었다. 산모 고열은 사지의 초기 발생 및 장골 발생 동안 전반적으로 발현되는 FGF8와 간엽세포의 농축 및 연골세포 증식에 관여하는SOX9, 연골기질에서 발현되어 간엽세포가 연골모세포로 분화할 수 있도록 간엽세포의 농축을 유도하는 collagenⅡ의 발현을 지연시켜 연골내골화과정의 지연을 유발시킴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산모 고열은 연골형성과정을 연장하여 연골내골화 과정을 지연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761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8961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DEPARTMENT OF BIOMEDICAL SCIENCES(의생명공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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