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권 농수산물 유통 물류센터 입지선정에 관한 사례연구

Abstract

2004년 한-칠레 FTA가 발효를 시작으로 2012년 한-미 FTA가 발효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1~2011년 수입식품 현황’ 조사 결과 지난해 전체 수입식품 규모(132억달러)가 2001년(42억8000만달러)의 3배를 웃돌았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20%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한-미 FTA로 인한 수입식품 현황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며,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 시 삼성경제연구소(SERI)은 시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104.8~20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에 국내 수입식품의 유통시장도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지며, 대형 유통마트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식품시장을 재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입 식품의 물동량 증가는 유통시장의 변화뿐 아니라 물류시장에도 직간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한-중 FTA 타결시 평택 항으로 들어오는 수입물동량의 증가는 가시화될 것이며, 이에 물류시설에 대한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이렇듯 수입 농수산물의 물동량의 증가로 인한 유통 및 물류거점으로서 물류기업이 평택 항 주변 화성, 평택, 안성 지역에 신규 물류센터투자를 위한 입지 선정 시 가장 경제적인 곳을 분석하여, 유통/물류 기업들이 가장 경제적인 물류센터 입지를 선정하는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시된 연구 모델은 수입 식품 물동량 흐름 Data를 기반으로 혼합 정수계획법을 이용하여 검증하였고, 물류센터 투자 및 운영 매출 및 원가를 기반으로 IRR/NPV를 도출하여 실제 기업 투자입장에서 경제적 효과성을 도출, 평택 항 인근 지역 중 물류센터 투자 시 가장 경제적인 입지를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