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型割引店의 賣出額 決定要因에 관한 硏究

Abstract

國 文 要 約

1993년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大型割引店은 유통산업의 구조 재편 과정을 거치면서 급성장하였고, 현재는 성숙기를 지나 포화기에 접어들었다. 일부지역에서는 과도한 出店競爭으로 인해 매출부진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입지 선정은 장기적 성격을 갖는 투자로서 한번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고 나면 되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입지에 따른 부작용은 해결하기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국내 대형마트 점포수는 2010년 말 기준 430개를 돌파했으며, 지금도 각 업체에서는 점포수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입지는 단순한 매출부진에 따른 경영손실뿐 아니라 지역상권의 반발, 구도심 슬럼화로 인한 도시의 공간 효율성에 관한 여러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09년 12월 기준 롯데마트 48개점을 대상으로 하여 매출액과 입지관련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매출액은 대형할인점의 영업성과를 가장 뚜렷하게 나타내는 지표로서, 이를 기준으로 매출액에 영향을 주는 입지 요인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먼저, 大型割引店에 관한 선행연구와 기타 보고서 등의 문헌 뿐 아니라 업체 실무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서 입지선정시 고려하는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인구적특성, 경제적특성, 접근성, 경쟁요인, 점포특성 등으로 입지관련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점포의 특성 즉, 매장면적, 주차대수, 편의시설, 복합화여부는 다른 요인들에 비해 뚜렷하게 매출과의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변수들로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매출액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인을 찾아내었다. 첫째, 상권내 인구수가 가장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이는 다른 입지요인보다 배후지역의 상권이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석결과 상업지역, 주거지역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大型割引店의 매출액이 높은 것을 보여주고 있었고, 연구대상 지역의 인구 110,000명당 1개의 대형할인점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매장면적과 매장복합화의 경우에도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초기 셀프서비스를 위주로 한 저가 상품 중심의 상품 구색에서 탈피하여 최근 매장이 고급화되고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는 등 매장의 대형화 경향에서도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조사결과 평균매장면적은 3,000坪으로 나타났으며, 복합화 여부에 따른 매출액의 평균차이검증을 한 결과 대형할인점 단독 개발된 점포보다 여러 便宜施設이 같이 존재하는 경우에 집객효과와 매출액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大型割引店을 방문하는 고객의 주요 교통수단이 자가용임을 고려하 여 분석한 결과 주차대수가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대상점포들의 평균주차대수는 686대였으며, 일 방문객수가 6,000명일 경우 필요주차대수는 70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大型割引店간 경쟁뿐 아니라, 이종업태간의 경쟁도 심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신업태로의 전환이나 기존영업점 매장의 效率極大化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대형할인점이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각 대형할인점들은 여러 가지 판매 및 입지에 관한 전략을 세움에 있어서 보다 정밀한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어떠한 요인이 소비자의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그 영향력의 크기는 다른 요인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어떠한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