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세라믹 부품소재의 대일 수출전략에 관한 연구:

Abstract

부품소재산업은 생산 및 고용 비중이 전체 제조업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가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산업 경쟁력의 강화는 부품소재산업의 성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부품소재산업의 발전 없이는 자립적인 경제발전 역시 불가능해진다. 더욱이 21세기 들어 완제품의 조립생산 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평준화됨에 따라 세계 경제의 경쟁패러다임은 완제품 중심에서 부품소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결국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이 미래의 국가경제를 떠받치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파인세라믹 부품소재산업은 전자, 정보통신, 건축, 의료, 에너지, 항공우주, 등 산업 각 분야에 폭넓게 응용되는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일부 극소수의 선진국이 세계시장을 독점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에 비해 기술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심각한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파인세라믹 부품소재의 대국이면서 높은 기술력과 완벽한 품질보증을 요구하는 일본에 대하여 수입이 아니고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추진이 필수적이다. 파인세라믹 부품소재분야의 최강국인 일본시장에 수출 진입이 이루어져 기술, 품질, 가격 등이 인정이 되어지면 일본 외 다른 나라들에 수출 진입을 할 때 매우 큰 신뢰를 줄 수 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문헌을 통한 이론적 고찰과 S사의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파인세라믹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 수출전략으로 모듈화 전략, 신제품 선도 전략, 일본기업의 현지생산 거점 전략, 수출지원제도 활용 전략들을 결론으로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