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지반에서 도로건설부지 활용을 위한 CGS공법의 현장 적용성

Abstract

최근 산업발달의 가속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많은 산업 및 도시폐기물의 증대는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88년 통계에 의하면 도시폐기물은 하루 73,000톤으로 매년 5∼10%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도시폐기물의 처리는 95%를 도시근교 매립지에 매립하고 있으며 1.75%는 소각, 2.4%만이 재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과거에 주로 도시 외곽에 형성되었던 쓰레기 매립지역을 건설부지로 활용하고자 하는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폐기물 매립지를 활용한 건설부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립 후 상당기간 시간이 경과한 이후 지반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기초지반조성을 위한 매립재로 활용하도록 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계속적인 도시개발 영역의 확장으로 인해 과거의 매립장 건설부지로 사용해야 하는 필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매립지를 건설부지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으며 선진 외국에서도 여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반개량공법 중 하나인 CGS공법을 도입한 매립지의 매립토를 치환하여 활용할 때 발생될 수 있는 환경적, 지반공학적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매립장을 건설부지로 사용할 경우 발생되는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서 매립지반 안정화 및 개량방안을 검토하여 매립에 수반되는 지반환경문제 개선 및 효율적인 국토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