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오차수정모형(VECM)을 이용한 거시경제변수와 근 및 콘크리트가격 변화 분석

Abstract

건설 프로젝트가 점차 대형화, 복잡화, 고층화 되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자재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자재의 수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요자의 주문에 의해서 생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정확한 자재물량을 예측하기 어렵고 자재비용은 프로젝트비용의 20~40%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로인해, 건설자재가격 변동을 예측하여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건설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관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거시경제변수와 철근 및 콘크리트가격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벡터오차수정모형(VECM)을 이용하여 분산분해분석과 충격반응분석을 통한 변수들 간의 동적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한 거시경제변수로는 국제유가, 소비자물가지수, 통화량, 환율, 건설자재가격변수로는 대표적인 자재인 철근과 콘크리트로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랜져 인과관계 검정 결과 통화량과 환율은 콘크리트에 소비자 물가지수는 철근에 국제유가는 철근과 콘크리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벡터오차수정모형(VECM) 실증분석결과 콘크리트 변수의 변동에 대하여 환율, 국제유가, 소비자물가지수, 통화량이 영향을 미쳤으며, 환율이 가장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철근 변수의 변동에 대하여 국제유가, 통화량이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유가가 가장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