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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유영만-
dc.contributor.author김유리-
dc.date.accessioned2020-03-09T02:47:21Z-
dc.date.available2020-03-09T02:47:21Z-
dc.date.issued2013-02-
dc.identifier.uri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4147-
dc.identifier.uri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1965en_US
dc.description.abstract2007년 10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이후 5년이 지나 현재 125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는 제도의 정착기라 일컫는 2012년에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제도의 정착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입학사정관제의 시행주체인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발달을 통해 제도의 공정성을 기하려 한다.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이 처한 업무환경과 그로부터 요구되는 것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즉, 입학사정관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장상호의 다원적 세계관에 근거한 세 유형의 ‘학생의 페르소나’의 의미를 활용하여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의미를 논의하고, Nonaka의 지식창출 및 공유과정에 근거한 입학사정관의 지식창출 및 공유과정의 개념적 모형을 개발하였다. 우선 문헌연구를 통해 세 유형의 ‘학생의 페르소나’의 이해에 기반 한 입학사정관의 의미에 대하여 도출하였다. ‘순수학문을 탐구하는 학자’, ‘응용학문을 학문으로서 탐구하는 학자’, ‘응용학문을 활용하는 현장전문가’로 대별되는 세 유형의 학생의 페르소나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가면으로서 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드러날 수 있다. 학생의 페르소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와 대학의 유기적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지도하는 일은 입학사정관의 업의 본질이다. 학생의 페르소나에 기반 한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의미를 실질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심층면담과 각종 문서를 바탕으로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목적을 도출하였고, 에포케(Epoche)를 지향하는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의미를 설명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모습을 ‘상생체계를 만들어가는 매개자’, ‘개인의 특이성을 존중하는 평가자’, ‘학생-지향성(intentionality)을 중시하는 지도자’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상생체계를 만들어가는 매개자’로서 입학사정관은 고교-대학현장의 신뢰를 구축하고 외부전문가와 공생을 추구하고, ‘개인의 특이성을 존중하는 평가자’로서 입학사정관은 개인의 서사적 이야기를 통해 학생의 이미지를 스케치하고, 지속적으로 평가자로서 자질을 키워나가며, ‘학생-지향성(intentionality)을 중시하는 지도자’로서 입학사정관은 파르헤지아 (parrhesia)를 추구하며 학생들에게 낭만(romance)과 수동적 능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인다. 도출된 입학사정관의 단편적 모습들은 학생의 페르소나의 이해에 기반 할 때 비로소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의미를 드러내준다. 다음으로 ‘학생의 페르소나’의 이해를 심화하는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지식창출 및 공유과정을 설명하는 개념적 모형을 제시하였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입학사정관 개인의 욕망은 ‘기쁨의 연대’ 내에서만 사회 지향적 욕망으로 발현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발달은 지식이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작용을 통해 창출·공유된다는 Nonaka의 지식창출 및 공유과정으로 설명될 수 있다.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지식창출 및 공유과정을 저해하는 입학사정관의 특성으로는 ‘내가 제일 잘나가’를 외치는 안하무인, ‘아무것도 몰라요’를 연발하는 무책임성, ‘어차피 떠날 사람’으로서 무정함, ‘너는 너, 나는 나’ 혼자 노는 것이 더 익숙함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의 페르소나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며 입학사정관으로서 기능을 다하는 것은 입학사정관 개인수준에서 부터의 끊임없는 성찰에 기반 한 실천적 행위로 공동체 수준에서 실천의 장을 형성하고 그것을 촉진하는 문화를 형성할 때 가능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의 지식창출 및 공유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입학사정관 스스로가 입학사정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할 수 있는 정신이다. 입학사정관이 그의 개인적 욕망을 따라도 법도를 어기지 않는 훌륭한 마음을 종심소욕불유구(從心所慾不踰矩)라 볼 수 있다. 훌륭한 마음은 결국 정신의 문제이며, 입학사정관의 마음은 대의를 위해 희생을 감내한 조선의 선비정신과 같을 것이다. 즉, 입학사정관 스스로가 계속적으로 자신의 실천과 태도에 대해 의미부여하며 깨어있을 때 에포케(epoche)를 지향하는 교사로서 입학사정관의 의미를 온전히 드러낼 수 있으며, 전문성 발달을 꿈꿔볼 수 있을 것이다.-
dc.publisher한양대학교-
dc.title학생의 페르소나의 이해에 기반 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개발에 관한 연구-
dc.title.alternativeA Study on the Professional Development for Admissions Officers Based on Understanding of Students' Persona-
dc.typeTheses-
dc.contributor.googleauthor김유리-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Kim, Yu Ri-
dc.sector.campusS-
dc.sector.daehak대학원-
dc.sector.department교육공학과-
dc.description.degree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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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EDUCATIONAL TECHNOLOGY(교육공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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