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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이 임박한 환자와 가족의 죽음 마주하기

Title
임종이 임박한 환자와 가족의 죽음 마주하기
Other Titles
Confronting Dying in Patients and Families Facing Impending Death
Author
양아름
Alternative Author(s)
Yang Ah Ruem
Advisor(s)
김분한
Issue Date
2013-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요약 본 연구는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암환자와 가족이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죽음을 마주하는지를 있는 현상 그대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하여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와 가족의 간호중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 하였으며. 연구의 문제는 ‘임종이 임박한 환자와 가족의 죽음 마주하기는 어떠한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총 10명의 환자와 가족이며, 자료 수집기간은 2012년 12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였다. 심층면담과 참여관찰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면담 내용은 사전조사 시 녹취에 대한 거부감으로 참여자의 동의를 얻고 수기로 기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1978) 방법을 근거로 분석하였으며, 분석을 통해 7개의 범주(category), 44개의 주제 모음(theme cluster), 88개의 주제(theme) 가 도출되었다. 연구 분석 결과 임종이 임박한 환자와 가족의 죽음 마주하기에서 도출된 7개의 범주는 ‘소생의 염원’, ‘삶을 살고 싶은 욕구’, ‘가족만 알고 있는 진실통고’, ‘가족의 마음’, ‘종교에의 귀의’, ‘죽음 앞에서 마음의 갈등과 마주보게 됨’, ‘죽음 맞이’로 정의되었다. 첫 번째 범주 <소생의 염원>은 5가지의 주제 모음 ‘희망 바라기’, ‘자기 회복의 기적 바라기’, ‘소생의 희망’, ‘맹목적 희망’, ‘체념과 회복의 희망’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범주 <삶을 살고 싶은 욕구>는 2가지의 주제 모음 ‘삶의 욕구, 살고 싶은 마음’, ‘남겨질 가족과 함께하고 싶기에 살고 싶은 간절함’으로 구성되었다. 세 번째 범주 <가족만 알고 있는 진실통고>는 2가지의 주제 모음 ‘가족에게만 전해진 진실통고’, ‘원하지 않는 진실통고’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범주 <가족의 마음>은 8가지 주제모음 ‘환자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미안함’, ‘가족에 의해 만들어지는 희망’, ‘가족이 원하는 죽음’, ‘의료진에 대한 불신과 닫힌 마음’, ‘임박한 죽음을 예상함’, ‘가족의 소진’, ‘가족이 기다려지는 죽음’, ‘죽음의 간접 경험’으로 구성되었다. 다섯 번째 범주 <종교에의 귀의>는 2가지의 주제모음 ‘종교적 기대기’, ‘삶의 회상과 이어지는 성찰’로 구성되었다. 여섯 번째 범주 <죽음 앞에서 마음의 갈등과 마주보게 됨>는 13가지의 주제 모음 ‘두려움’, ‘스스로 외면하고 싶은 증상(회피)’, ‘받아들이기 힘든 죽음’, ‘죽음이 다가오며 경험하는 예비적 우울’, ‘죽음 앞에서의 불안’, ‘스스로 선택한 고립’, ‘내키지 않는 죽음을 기다리는 비참함’, ‘변하는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과 미안함’,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은 욕구’, ‘생에 대한 미련’,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갖다’, ‘죽음에 대한 첫 느낌과 회상’, ‘타인의 죽음 직면 후 재조명하는 죽음’으로 구성되었다. 일곱 번째 범주 <죽음 준비>는 12가지의 주제 모음 ‘죽음의 존엄함’, ‘그러나 고독과 외로움’, ‘감당하기 벅찬 죽음’, ‘죽음의 도전’, ‘ 죽음의 예견’, ‘죽음이 보임(환시)과 들림’, ‘죽음 기다림’, ‘죽음 이후의 삶을 생각함’, ‘죽음을 바라봄’, ‘진실통고 받아들임’, ‘삶을 정리’, ‘유언하기’로 구성되었다.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발달 이후 최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임종이 임박한 환자와 가족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임으로 본 연구는 죽음을 마주한 환자와 가족에게서 나타나는 현상과 죽음의 실체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심리적. 영적 고통의 증상 조절 및 요구를 포괄적으로 간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체적 증상 관리 및 영적지지를 위한 호스피스팀 구성원의 교육이 요구되어진다. 2) 암환자와 가족에게 진실통고 여부가 임종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심층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329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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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INFORMATION IN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정보대학원) > CLINICAL HOSPICE CARE(임상호스피스전문간호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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