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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막암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설파타제의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Title
자궁 내막암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설파타제의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Author
이원무
Advisor(s)
조삼현
Issue Date
2013-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목적: 지금까지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억제재에 관한 임상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게서 많이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 임상 실험을 거치고 있는 단계이다. 그러나 유방암과 비슷한 호르몬 의존성 암종인 자궁 내막암에서의 연구는 동물 실험 단계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자궁 내막암 환자의 암 조직에서 스테로이드 설파타제의 발현 유무를 확인하고, 스테로이드 설파타제가 발현되었을 때 환자의 예후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억제재의 자궁 내막암 환자에 대한 임상 적용 여부가 타당한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방법: 2000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본원에서 자궁 내막암으로 수술한 환자 70명중 파라핀 조직이 존재하는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파라핀 조직 중 일부를 떼어내어 면역 조직화학 염색을 통해 스테로이드 설파타제의 발현 유무를 파악하고, 이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임상 예후를 후향적으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전체 59명의 환자 중 16명(27.1%)에게서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발현이 관찰되었다.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발현 여부에 따라 두 군으로 분류하였을 때 두 군 간에 나이, 산과력, 수술 방법, 수술 후 병기, 세포 종류, 세포 등급, 수술 후 추가 치료의 방법에는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평균 무병 생존율은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발현 군 (129.83±8.67, 95% CI: 112.84-146.82)과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무발현 군 (111.06±7.17, 95% CI: 97.01-125.10) 두 군 간에 통계학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p=0.92). 평균 전체생존율을 비교하였을 때,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발현군과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무발현군 간에 통계학적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129.01±9.38, 95% CI: 110.63-147.38 vs 111.16±7.10, 95% CI: 97.24-125.07, p=0.45). 또한 다중 회귀분석을 통해서 보았을 때 암의 병기, 세포 등급, 수술 후 추가 치료 여부 그리고 스테로이드 설파타제의 발현 여부 모두 무병 생존율 및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자궁 내막암 환자에게서 스테로이드 설파타제는 전체 자궁 내막암 환자의 27%에서 발현이 되지만, 무병 생존율 및 전체 생존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자궁 내막암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설파타제 억제재를 임상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309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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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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