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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전단파탄성측정법(shear wave elastography)을 이용한 간섬유화 예측에 대한 연구

Title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전단파탄성측정법(shear wave elastography)을 이용한 간섬유화 예측에 대한 연구
Author
정재윤
Advisor(s)
손주현
Issue Date
2013-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배경 및 목적: 전단파탄성측정법(Shear wave elastography, SWE)는 최근에 개발된 간경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며, 간경도는 간섬유화를 반영한다. 이번 연구는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섬유화 정도를 측정하는데 SWE에 의해 측정된 간경도와 간조직 생검으로 진단된 간섬유화 정도와의 상관 관계와 정확성 및 임상적인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간조직검사를 통해 간섬유화 정도를 확인한 환자들 중에서 연속적으로 간조직검사와 동시에 SWE를 시행한 70명(남자 45명, 나이 45.9±15.7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간경도는 각 환자 당 SWE를 10회 측정 후 이에 대한 중간값으로 결정하였다. 간생검을 통한 간섬유화는 Batts 및 Ludwig이 제시한 방법을 수정하여 적용한 대한병리학회 소화기병리연구회에서 제시한 간조직 기술 지침에 따라 등급을 나누었다. 또한, F ≥2의 단계를 의미있는 섬유화(significant fibrosis), F ≥3의 단계를 광범위한 섬유화(advanced fibrosis)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간섬유화 정도를 예측함에 있어 SWE로 측정한 간경도의 진단적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ROC) curv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총 70명 환자의 평균 연령은 45.9±15.7세였으며, 남자가 45명 이였다. 만성 간질환의 원인으로는 B형 간염 23명(32.9%), C형 간염 18명(25.7%), 알코올성 간질환 12명(17.1%), 비알코올성 간질환 4명(5.7%), 기타 13명(18.6%) 이었다. 각각의 섬유화 등급에 따른 간경도 측정치의 평균값은 F0-1, F2, F3, F4가 각각 6.77±1.72 kPa, 9.98±3.99 kPa, 15.80±7.73 kPa, 22.09±10.09 kPa 로 측정되었다. SWE로 측정한 간경도는 간섬유화 정도가 심해질수록 의미있게 증가하여 우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748, P<0.0001). 의미있는 섬유화(≥F2)와 광범위한 섬유화(≥F3) 예측에 대한 SWE로 측정된 간경도의 AUROC값은 각각 0.915(95% CI, 0.824-0.968, P<0.0001), 0.913(95% CI, 0.821-0.967, P<0.0001)이였다. 결론: SWE로 측정된 간경도는 간조직 생검으로 진단된 간섬유화 정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의미있는 섬유화와 광범위한 섬유화를 예측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법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308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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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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