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부안정화 운동과 복합운동이 만성요통환자의 근력 및 통증, 활동장애지수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요부안정화 운동과 복합운동의 요부근력 및 통증, 활동장애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12주이상 요통을 호소하는 30~40대 여성 20명을 선정하였으며, 요부안정화군(n=10), 복합운동군(n=10)으로 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들은 본 연구에서 있어서 운동기간 12주간 실시하였으며, 주 3회 60분으로 구성하였다. 준비운동은 스트레칭 및 트레드밀 걷기 또는 자전거 15분, 본운동 30분, 마무리운동 스트레칭 및 트레드밀 걷기 또는 자전거 15분으로 구성하였다. 각 운동은 2~3set로 하였으며, set당 7~10회를 실시하고 정지동작은 10초로 제한하였다. 변인으로는 센타르 8개각도(0, 45, -45, 90, -90, 135, -135, 180도) 요부근력측정과 통증(VAS), 활동장애지수(ODI)을 사전, 사후를 측정 하였다.

모든 자료는 Windows용 SPSS 통계 프로그램(Ver. 18.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그룹간의 운동 프로그램의 평균 차는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동일 그룹에 대한 평균 차는 paired t-test를 이용해 검증하였다. 또한 한 검사 내 집단의 차이는 independent t- test로 검증하였으며, 통계 분석의 유의수준은 α=.05 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부안정화 근력 검사비교 결과 요부화운동, 복합운동은 각 Angle 0°(P<.01) Angle 90°(P<.05), Angle -90°(P<.001), Angle -135°(P<.01), Angle 180°(P<.01) 에서는 검사에 대한 주효과가 나타났으며 집단과 검사간의 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요부안정화운동은 Angle 135°에서는 검사에 대한 주효과만 나타났으며, 그룹 내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셋째, 복합운동은 Angle –45°에서는 검사에 대한 주 효과가 나타났으며 집단과 검사간의 상호작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룹 내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넷째, 시각적 사상 척도 검사 결과 VAS의 경우 검사는 (P<.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주 효과가 나타났으며, 그룹 내 검사에서는 복합운동(P<.001)이 요부안정화운동(P<.05)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섯째, 활동장애지수 검사 결과 문항2(자기관리), 문항6(서 있기), 문항8(사회생활), 문항9(여행, 이동)는 그룹 내 검사에서 복합운동이 요부안정화운동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P<.01), 문항3(들어올리기), 문항5(앉아 있기)는 그룹 내 검사에서 요부안정화운동이 복합운동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써, 만성요통환자를 대상으로 운동 방법에 따른 효과를 비교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두 그룹 모두 안정화 운동과 복합운동을 시행 후 비교한 결과 요부근력향상과 통증 및 활동장애지수에 감소에 효과가 있었으며, 요부근력 강화에 두 운동방법 모두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만성요통환자에게 복합운동이 요부 근력, 통증, 활동장애개선 측면에서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기반으로 개별적 관리를 할 수 있는 관리운동프로그램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