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7 0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 치료 및 혈당 조절 관련 성별 생활습관 요인에 관한 분석

Title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 치료 및 혈당 조절 관련 성별 생활습관 요인에 관한 분석
Other Titles
An Analysis of Gender-Specific Lifestyle Factors Associated with Awareness, Treatment and Glycemic Control among Korean Adults with Diabetes
Author
표은영
Alternative Author(s)
Eun-Young Pyo
Advisor(s)
정문희
Issue Date
2013-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30세 이상 16,022명 중 당뇨병 유병자 1,828명을 대상으로 인지, 치료, 혈당 조절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당뇨병 유병자 중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427명(73.1%)으로 10명 중 7명은 본인이 당뇨병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당뇨병 유병자 중 약물 또는 비약물요법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64.8%로 유병자 10명 중 6명은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당뇨병 유병자 중 당화혈색소(HbA1c) 7.0%미만으로 혈당이 조절되는 비율은 48.1%로 2명 중 1명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있었다.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와 치료에 관련된 공통된 요인은 연령, 당뇨병 교육 이수 여부, 체질량지수, 고중성지방혈증이었다. 젊은 연령일수록, 당뇨병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체질량 지수가 높고 고중성지방혈증이 있는 경우 당뇨병에 대한 인지와 치료가 낮았다. 혈당 조절(HbA1c<7.0)과 관련된 요인 중 현재 흡연하거나,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았다. 당뇨병에 대한 인지 측면에서 남성은 젊을수록, 직업이 있는 경우,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당뇨병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덜 인지하였다. 여성은 젊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덜 인지하였다. 치료 측면에서 남성은 젊을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흡연하는 경우, 당뇨병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없는 경우, 고중성지방혈증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료를 덜 받고 있었다. 여성은 젊을수록, 과거흡연인 경우, 당뇨병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치료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의 측면에서 남성은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흡연자인 경우, 당뇨유병 기간이 길수록, 중성지방혈증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았고, 여성은 젊을수록, 당뇨 유병기간이 7년 이상으로 긴 경우,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당뇨병 유병자의 인지와 치료, 혈당 조절과 관련된 요인 중 거의 모든 요인이 생활습관을 변경하면 높일 수 있는 요인이었다. 특히 젊은 남성에서 인지율과 치료율, 혈당 조절률이 낮아 젊은 남성에 대한 당뇨병 교육 기회를 조기에 제공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젊은 남성의 경우 사업장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고중성지방혈증과 같은 이상지혈증 예방과 금연을 포함한 당뇨병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지역사회 중심의 금연, 체질량 지수나 복부 비만 예방을 포함한 당뇨병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인지와 치료간의 상관관계는 상관계수 0.939로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인지할수록 치료에도 잘 임하는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와 혈당 조절 간의 상관관계는 -0.572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치료를 받아도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기의 치료방법이 일시적으로 혈당을 개선시키지만 당뇨병 초기의 엄격한 혈당 관리가 되지 않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인슐린저항성과 베타세포 기능의 장애가 심해지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당뇨병 초기의 엄격한 혈당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파악된 인지와 치료, 혈당 조절과 관련된 요인들을 토대로 선별 검사를 통한 조기 당뇨병 진단 및 남녀 성별에 따른 각각의 관련요인을 고려한 진단 초기 효과적인 혈당 조절과 당뇨병 합병증 예방이 필요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259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465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HEALTH SCIENCES(보건학과) > Theses (Ph.D.)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