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시재생계획

Abstract

충칭(重慶) '하반성(下半城)' 구도시 주거구역은 지세가 가파롭고 공간이 좁아서 도시발전속도가 느리고 토지이용율이 낮다. 건물과 도시경관은 낙후되고 파괴가 심하며 거주민의 생활이 낙후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충칭시 '하반성' 구도시 주거지역의 도시재생은 도시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시발전전략이다. 그리하여 충칭시 '하반성' 구도시 주거지역에 대한 재생에 대하여 연국하고자 한다. 충칭시 “하반성” 구도시 주거지역은 관습적으로 “도시 속의 마을” (城中村)로 인식된다. '도시(城)'는 중심업무지구-'상반성(上半城)'를 가리키고, '마을(村)'은 '고상가옥의 기둥（吊脚)'이 숲을 이루고 비가 새여 들어오는 불량주거지역인 '하반성'을 가리킨다. 그러나 충칭시 도시 발전 역사를 보면 '하반성'다음으로 '상반성'이 생겼고, 즉 '마을'다음에 '도시'가 발전되었다. 충칭의 도시발전은 지리적으로 하천으로부터 산지 방향으로 발전되었는데 '하반성'은 나무뿌리와 같이 '상반성'의 견실한 기반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성'은 충칭의 사회경제 발전맥락을 진실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특수한 인문경관과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지세에 순응하여 대량으로 지어진 고상가옥(吊脚楼)는 이 지역의 특수한 건축유형으로서 충칭의 독특한 도시경관을 조성하였다. 전통건축은 역사문화가 계승한 결과이고 전통시가지는 사회 풍속과 생활방식이 축적된 흔적이다. 이는 역사가 우리에게 전해준 것이며 충칭시 특유의 모습이다. 그리하여 본 논문의 핵심논제는 전통과 혁신이다. 주거건축은 강한 지역성을 가지며 시대와 함께 발전할 때 그 생명력이 드러난다. 비판적이고 창조적 시각으로 전통과 혁신을 바라보고 지역건축에 담긴 문화적 가치에 집중하여 시대를 반영할 수 있는 건축문화로 탈바꿈 하는 것이 이 지역을재생 하려 할 때 해결 해야 할 중심과제다. 그리하여 전통지역에 담긴 역사문화 가치를 발굴하여 건축에서 지역특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새로운 시대의 요구를 담아서 지역건축으로 하여금 다시 활력을 회복하고, 나아가서 도시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