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을 적용한 위험커뮤니케이션 모델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위험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일환으로 개인의 행동을 예측하는데 뛰어난 계획된 행동이론 모델을 적용하여 위험 상황에서 주요 변인들이 유의미한지, 이를 통해 모델의 설명력이 향상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사회적 요인으로서 중요한 규범 변인을 세분화하여 각 규범들이 위험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 유의하게 설명력을 가지는지에 대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위험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는 위험지각 요인을 모델에 도입하여 예측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와 태도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것이 선행변인일 때 보다 적합한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TPB는 위험커뮤니케이션 모델로서 손색이 없는 높은 설명력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리고 위험지각 변인을 추가하면 더 많은 유의한 설명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관여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더 설명력이 높아지는 결과로 볼 때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분쟁지역의 연구 도구로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