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외국인 직접투자의 지역 간 격차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중국 내 지역(동부, 중부, 서부) 간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시장규모(GRP), 기초시설(ROAD), 인적자본(N_EDU), 조세혜택(TAX), 주요 항구와의 거리(DFP), 인력수준(WAGE)간의 상관관계 및 계수를 추정하여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중국 31개 지역(성, 자치구, 직할시)을 대상으로 하고 분석기간은 1997년부터 2011년까지이다. 분석방법은 2가지 방법인 최소자승추정법(Pooled-OLS)과 패널데이터를 토대로 한 시간고정효과모형(One-way Time Fixed Effect Model)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시행했다. 고정효과모형(Fixed Effect Model)과 확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하우스만 검정(Hausman test)을 시행했다. 중국 전역을 OLS로 추정한 결과 lnFDI와 lnGRP, ROAD, TAX, WAGE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 반면 N_EDU, DFP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패널분석 결과 lnFDI와 lnGRP, ROAD, TAX, WAGE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추정계수는 각각 0.981, 1.652, 0.549, 0.296으로 나왔다. 그리고 lnFDI와 N_EDU, DFP는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추정계수는 각각 -0.033, -6.948로 나왔다. 외국인 직접투자의 지역 간 격차에 있어서 상기 6개 독립변수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실증분석으로 결과를 도출해냈다. 정부차원에서 상기 6개 변수의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실시한다면 지역 간 FDI 격차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균형경제성장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